e매거진 / 리뷰
미네랄워터 같은 우랄광산의 싱싱한 구리맛
Tchernov Cable Classic mk2 RCA Cable
• 작성자 : 김편   • 등록일 : 2016년 11월 15일 화요일  • 조회수 : 5,137 •
 
Classic-Mk-II-IC-RCA-1_1300x867.jpg


지금까지 여러 오디오 케이블을 접하면서 단 한번도 궁금해하지 않았던 게 하나 있다. 바로 케이블 선재의 주재료인 ‘구리’(동)가 어느 나라에서 생산된 것인가에 대한 궁금증이었다. 그리고 이 구리가 이것저것 구리 폐품을 재활용해 만든 것인지, 아니면 ‘산지 직송 활어’처럼 직접 광산에서 채굴된 싱싱한 원재료인지도 관심밖이었다. 선재로서 구리는 그저 ‘무산소동선’(OFC)이면, 그것도 순도가 ‘4N’(99.99%) 이상이면 더이상 알아볼 것도 없다고 생각했다. 

그런데 이번 시청기인 러시아 체르노프 케이블(Tchernov Cable)의 ‘Classic mk2 RCA 인터케이블’을 접하면서 필자의 인식체계에 대혼란이 생겼다. 이 회사가 자신들이 쓰고 있는 구리는 러시아 우랄(Ural) 광산에서 채굴된 양질의 구리이며, 자신들은 ‘OFC’(Oxigen Free Copper)를 음질을 위해 의도적으로 “안쓴다”고 당당히 밝히고 있기 때문이었다. 그러면서 ‘산소’가 버젓이 함유된 선재 단면도를 공개하기도 했다. 이 자신감은 도대체 어디서 오는 것이고, 또 OFC를 버린 그 이론적 음질적 근거는 타당한 것인가. 의구심은 끊이질 않았다. 

시청기의 본격 리스닝 테스트에 앞서 간단한 AB테스트를 해봤다. 인터케이블을 비롯해 이 회사의 USB케이블, 스피커케이블, 파워케이블을 훨씬 비싼 타사 모델들과 비청을 해봤는데, 일감은 ‘음들이 선명해지고 차분해지고 무대가 가라앉는다’는 것이었다. 국내 출시가가 얼마가 될지는 모르겠지만 필자가 듣기로는 선량한 오디오파일들이 맘먹고 도전할 만한 가격대일 것으로 보여, 시장에 나오면 큰 반향이 있겠구나 싶다. 그만큼 체르노프 케이블이 필자에게 전해준 충격은 가히 혁명적이라 할 만했다.

물론 이같은 음질적 변화가 단지 선재 자체의 품질이 좋거나, 이 회사 주장대로 ‘OFC’의 폐해를 줄였기 때문에 생겨난 것이 아닐 수도 있다. 인터케이블의 경우 케이블 설계를 통해 고음을 갉아먹는 캐패시턴스를 줄였기 때문일 수도 있고, 스피커케이블의 경우 대전류가 잘 흐르도록 여러 저항치를 낮췄기 때문일 수도 있다. 따라서 이번 리뷰는 어느 때보다 더 꼼꼼히 준비했다. 이들이 강조하는 ‘체르노프만의 구리 선재’와 ‘체르노프만의 케이블 설계방식’은 도대체 무엇인지, 그리고 10여일 필자 자택에서 실시한 ‘AB테스트’ 결과는 어떠했는지 등등. 케이블 하나 바꿔 벌어진 이 사태(?)의 이유를 누구보다 필자 자신부터 설득해야 했으니까 말이다. 


Classic-Mk-II-IC-RCA-2_1300x867.jpg


"체르노프 케이블, 구리 정련설비까지 갖춘 스케일"


체르노프 케이블은 지난 2002년부터 하이엔드 오디오케이블 시장에 데뷔했다. 이들은 무엇보다 ‘메이드 인 러시아’(made in Russia)를 강조한다. 공장(Tchernov Audio Service)은 러시아 모스크바 인근 젤레노그라드(Zelenograd)에 있으며, 선재인 구리는 전량 모스크바에서 2500km 떨어진 우랄 광산에서 채굴된 구리를 쓴다. 우랄 광산은 러시아 구리 생산량의 20%(70%는 시베리아)를 차지하며, 러시아는 세계 구리생산량 7위(매장량 10위) 국가다. 

눈길을 끄는 것은 체르노프 케이블이 이 우랄산 구리를 ‘정련’하는 설비까지 직접 갖추고 있다는 것. 광석에서 필요한 구리를 추출하는 과정을 ‘제련’이라고 하는데, 제련은 크게 용광로 등을 통한 1차 제련과, 전기분해를 통해 구리의 순도를 보다 높이는 2차 제련(정련)으로 나뉜다. 따라서 우랄광산에서 채굴해 1차 제련을 마친 구리를 체르노프 케이블이 직접 정련한다는 얘기다. 이러한 정련설비를 갖춤으로써 체르노프 케이블은 자신이 의도하는 구리 선재를 마음대로 뽑아낼 수 있는 것이니, 역시 러시아다운 스케일이라 할 수 있다. 

체르노프 케이블은 이 정련설비를 통해 1) 최고수준의 전도율, 2) 무결점 결정구조, 3) 극도의 유연성을 갖춘 구리선재를 생산하고 있다고 밝히고 있다. 
  

Classic-Mk-II-IC-RCA-3_1300x867.jpg


"BRC 선재 “OFC는 음질적으로 더 안좋다?!”"



체르노프 케이블은 이 정련과정에서 기존 이론을 뒤집는 선재를 개발해냈는데, 그게 바로 이 회사 모든 케이블의 선재로 쓰이고 있는 ‘BRC’(Balanced Refinement Copper)다. 우리말로 번역하면 ‘밸런스 정련 구리’라는 뜻으로,기존 산소가 빠진 ‘무산소동선’을 ‘언밸런스’로 파악했다는 의미로 보인다. 즉, 자신들의 케이블은 ‘산소’(O)를 그대로 놔두고 음질에 해로운 다른 성분들을 제거함으로써 밸런스를 맞춘 구리 선재를 썼다는 것이다. 


BRC_02_679c55b021.jpg


위 그림은 체르노프 케이블 홈페이지에 실린 선재 성분 분포도다. 왼쪽이 일반 구리선, 오른쪽이 BRC다. 자세히 보면 일반 구리선에 있는 산소(O)와 은(Ag) 성분은 그대로 있는 반면, 실리콘(Si)과 인(P)을 없앤 점이 가장 눈길을 끈다. 또한 주석(Sn), 칼슘(Ca), 유황(S), 망간(Mn) 성분은 그 비율이 줄어든 점도 특이하다. 

이렇게 된 이유는 무엇일까. 체르노프 케이블은 ‘무산소동선’은 산소를 없애는 과정에서 산소를 흡착시키기 위해 반드시 다량의 실리콘(Si)을 투입해야 하는데, 이 실리콘 성분이 음악신호 전송에 그야말로 ‘쥐약’이라고 봤다. 즉, 실리콘은 아무리 극소량만 함유돼 있어도 유황(S), 게르마늄(Ge), 셀레늄(Se), 주석(Sn), 안티몬(Sb) 등과 함께 선재 내에서 일종의 ‘반도체’ 역할을 함으로써 전류의 흐름을 방해한다는 것이다. 


Classic-Mk-II-IC-RCA-10_1300x867.jpg


체르노프 케이블은 또한 실리콘 말고도 철족인 크롬(Cr), 망간(Mn), 철(Fe), 코발트(Co)도 케이블 선재로서는 해로운 성분으로 봤다. 수십차례 실험결과, 이들 원소는 0.001~0.005%만 있어도 구리선재의 유연성을 감소시켜 잘 부러진게 한다는 것. 뿐만 아니라 특히 고주파 신호전송시에는 음질왜곡까지 일으키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비해 은(Ag), 금(Au), 납(Pb), 카본(C), 질소(N), 그리고 산소(O)는 0.01~0.03% 함유시에는 음질에 어떠한 영향도 주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은은 최소 0.02%, 납은 최대 0.0005% 함유시에 선재의 결정구조를 일정하게 만들어주는 동시에 전도율도 높게 해주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를 종합하면, 산소와 은 성분은 그대로, 주석과 칼슘 유황 망간 성분은 함유량을 줄이고, 실리콘과 인은 아예 없애버린 게 바로 체르노프 케이블 선재인 ‘BRC’인 셈이다. 핵심은 ‘산소가 좋아서가 아니라 OFC 제조시에 들어가는 실리콘이 마음에 안들어’ 탄생한 구리선재가 BRC라는 것.  
  
체르노프 케이블은 이 ‘BRC’ 선재를 미네랄워터에 비유하고 있다. 상식적으로 우리가 마시는 물에는 불순물이 없어야 하지만, 갖가지 광물질이 녹아든 미네랄워터처럼 극소량만 함유됐을 경우에는 ‘증류수’에 비해 맛뿐만 아니라 건강에도 좋다는 것이다. 체르노프 케이블에 따르면, BRC 선재를 오디오나 비디오 케이블로 쓸 경우에는 녹음된 정보를 일체의 착색이나 왜곡 없이 있는 그대로 전해준다고 한다. 
 

Classic-Mk-II-IC-RCA-4_1300x867.jpg


"CAFPE, SASDB 공법 “케이블의 캐패시턴스와 유전율을 줄여라”"



다음은 이 ‘미네랄워터’ 같은 BRC 선재를 어떻게 감쌌느냐, 어떻게 절연시켰느냐의 문제다. 핵심은 ‘SASDB’(Semi-Air-Spaced Dielectirc Binding)과 ‘CAFPE’(Combined Air-Foamed Polyethylene insulation)라는 자신들만의 특허받은 공법을 통해 케이블의 ‘유전율’(relative permittivity)과 ‘캐패시턴스’(capacitance)를 획기적으로 줄였다는 것이다.

우선 필자가 파악하고 있는 유전율과 캐패시턴스의 개념을 간략히 정리해본다. 


Classic-Mk-II-IC-RCA-8_1300x867.jpg

▲ 체르노프 케이블의 단자의 마감 상태는 장인이 제작했듯이 최상급의 품질을 보여준다.


케이블은 기본적으로 선재(conductor)를 절연체(insulator)가 감싸는 구조다. 선재는 전기가 통하고, 절연체는 전기가 통하지 않는 물질이다. 따라서 절연체는 1) 전기가 흐르는 선재를 외부와 차단시키고, 2) 각 신호선(+신호선과 -신호선, 혹은 신호선과 쉴드선)끼리 서로 접촉되는 것을 막는 역할을 한다. 그런데 절연체에는 당연히 전기가 통하지 않지만, 선재에 전기가 통할 경우에는(즉 전기장 안에 있을 경우에는) 절연체를 이루는 원소들의 핵(+)과 전자(-)가 일제히 분극(+,-,+,-,+,-... 식으로 배열)되는 현상이 벌어지는데, 이 현상이 ‘유전’(dielectric)이다. 

결국 유전체(dielectric substance)라는 것은 전기는 계속 통하지 않고 있지만 그 속의 원자들은 언제든지 전기가 통할 준비가 돼 있는 절연체인 것이다. 따라서 케이블의 절연체는 이 유전체로의 변화 가능성이 적을수록 좋은데, 이를 수치로 나타낸 것이 바로 ‘유전율’(relative permittivity)이다. 즉, 해당 절연체가 최상의 절연상태인 ‘진공’에 비해 어느 정도 유전체로 변하는지를 나타낸 값이다. 


Classic-Mk-II-IC-RCA-1_1300x1000.jpg


그런데 이 절연체는 케이블의 캐패시턴스(C)와도 연관이 돼 있다. 이게 무슨 말이냐면, 케이블은 통상 신호선을 절연체가 덮고 그 위에 다시 쉴드선이 지나가는데 이때 절연체가 일종의 캐패시터 역할을 한다는 것이다. 즉 두 전극(신호선 vs 쉴드선) 사이에 낀 절연체의 모습이 캐패시터(콘덴서)를 꼭 닮은 것이다. 

C(캐패시턴스) = 캐패시터의 용량계수. 정전용량. 이값이 클수록 하이패스 필터 역할을 잘한다. 
XC(용량 리액턴스) = 1/(2π * f * C). 캐패시터에 발생하는 임피던스. 주파수(f)와 캐패시턴스(C)가 높을수록 전체 임피던스가 줄어든다. 

위 식에서 알 수 있듯, 여기서 만약 케이블의 캐패시턴스값이 높아질수록, 그리고 주파수가 높아질수록(고음) 교류신호는 절연체를 통해 쉴드선으로 빠져나가게 될 것이다(음질왜곡). 왜냐하면 교류에 대한 방해성분인 임피던스(XC)값이 작아지기 때문이다. 캐패시터가 흔히 ‘하이패스 필터’(직류차단) 역할을 하는 것도 이 같은 원리 때문이다. 


Classic-Mk-II-IC-RCA-9_1300x867.jpg


더욱이 연결하는 두 기기의 입출력 임피던스가 스피커케이블(파워앰프 + 스피커)보다 훨씬 높은 인터케이블에서는 이 캐패시턴스를 어느 정도까지 낮출 수 있는지가 관건이다. 통상 인터케이블 선재와 플러그를 접합시킬 때 출구쪽 쉴드선을 플러그와 단락시키는 이유도 이 캐패시턴스를 조금이라도 낮추기 위해서다.(파워앰프의 출력임피던스와 스피커의 임피던스가 매우 낮은 스피커케이블에서는 캐패시턴스보다는 대전류가 흐르는 속상상 저항값을 낮추는 게 관건이다!)  

이제 다시 체르노프 케이블 이야기로 돌아가보자. 먼저 BRC 선재를 1차로 감싸는 피복과 관련된‘CAFPE’(Combined Air-Foamed Polyethylene insulation) 공법부터. 말 그대로 공기 방울이 들어간 폴리에틸렌 절연체로 선재를 감쌌다는 얘기다. 이는 아래 체르노프 케이블 홈페이지에 공개된 그림을 보면 이해가 빠르다.


CAFPE ENG.jpg


왼쪽 그림에서는 b가 ‘CAFPE’ 절연체이고, 오른쪽 그림에서는 a가 ‘CAFPE’ 절연체다. ‘3-레이어’ 구조(왼쪽)에서는 CAFPE 절연체 안에 보통의 폴리에틸렌 절연체가 한번 더 들어간 경우다. 시청기인 ‘Class mk2 RCA 케이블’은 ‘2-레이어’(오른쪽) 구조인데, 전작에 비해 ‘mk2’ 버전에서는 이 ‘CAFPE’ 절연체가 12% 더 투입됐다고 한다. 

체르노프 케이블이 CAFPE 절연체를 투입한 이유는 명백하다. 위에서 언급한 ‘유전율’이 상대적으로 높은 바깥쪽 필로에틸렌 절연체(피복)와 안쪽 선재를 이격시킴으로써 결과적으로 유전율을 떨어뜨리기 위해서다. 이를 통해 케이블 전체의 캐패시턴스도 낮췄고 동시에 신호의 에너지 손실도 크게 줄였다고 한다.  

다음은 ‘SASDB’(Semi-Air-Spaced Dielectirc Binding). 이 역시 공기층을 이용해 ‘유전율’을 낮춘 공법이다. 테플론으로 피복을 감쌀 때 ‘진공상태’보다는 못하지만 그래도 절연율이 아주 높은 ‘공기’로 인위적인 ‘틈’을 만들어 유전율을 극도로 낮췄다는 것이다. 이 또한 아래 그림을 보면 이해하기 쉽다.


SDB_SAASDB.jpg


즉, 테플론으로 피복을 감을 때 일정 간격(gap)을 두고 감고(1차), 그 위에 이번에는 다른 방향으로 다시 일정 간격을 두고 감고(2차), 그 위에 다시 원래 방향으로 일정 간격을 두고 감은 뒤(3차), 최종적으로 마지막 테플론을 촘촘히 감아버리면(4차) 그 안에 3개의 공기층이 엇갈려 생긴다는 것이다. 

테플론을 통한 ‘SASDB’ 공법 역시 주파수에 상관없이 낮은 유전율을 확보하기 위한 것이다. 이를 통해 통해 신호 손실을 막는 한편 케이블의 유연성과 진동흡수율을 크게 높였다고 한다. 


Classic-Mk-II-IC-RCA-5_1300x867.jpg


"Classic mk2 RCA 인터케이블"


그러면 시청기인 ‘Classic mk2 RCA 인터케이블’은 구체적으로 어떤 모습인지 살펴보쟈. 체르노프 케이블 라인업은 플래그십인 얼티미트(Ultimate)를 시작으로 레퍼런스(Reference) mk II, 레퍼런스 mk I, 클래식(Classic), 스페셜(Special), 오리지널(Original), 스탠더드(Standard) 등 7개 카테코리로 나뉜다. ‘클래식’은 현행 서열 4번째 라인업으로, 전세계적으로 체르노프 케이블 중 가장 많이 팔리는 제품군이다.

우선 RCA 플러그의 마감과 케이블과의 연결상태, 외피의 품질 모두 외관상으로 만족스럽다. 플러그의 숫놈 핀 끝이 2등분 돼 약간 벌려져 있어 앰프 단자와 연결시 체결력이 상당할 것으로 보인다(실제로 프리와 파워 앰프 연결시에 꽤 애를 먹었다). 플러그 핀은 베릴륨동에 10µ 두께(0.01mm)로 도금했다고 한다. 플러그와 선재는 ‘SFS/AG’(Super Flux Silver)라는 특주 은으로 납땜을 해 연결시켰는데, 이 ‘SFS/AG’는 체르노프 케이블이 설계디자인을 해서 일본에서 제작된다. 
PicsArt(56).png

위 그림은 제작사의 홈페이지 설명을 참조해 시청기인 ‘Classic mk2 RCA 인터케이블’의 케이블 부분만을 필자가 직접 그려본 것이다. 그림으로 나타냈듯 기본적으로 각 0.50mm²의 BRC 선재를 여러 가닥 꼬아 만든 신호선을 2개 쓰는 2심 구조다(A). B는 공기방울이 들어간 폴리에틸렌 절연체(CAFPE), C는 솔리드 폴리에틸렌 절연체, D는 피복을 일정간격을 투고 X자 모양으로 감싼 4단 테플론(SASDB), E는 역시 BRC 선재로 만든 그물망 모양의 쉴드선(BRC broid), F는 정전기를 줄여준다는 소프트PVC 소재의 재킷, G는 나일론 재질의 보호 슬리브다. 역시 핵심은 2심 구조의 BRC 선재와, 포획한 공기를 절연성분으로 활용한 특수 지오메트리다.  


Classic-Mk-II-IC-RCA-6_1300x867.jpg


"셋업 및 리스닝 테스트"


1m짜리 ‘Classic mk2 RCA 인터케이블’을 필자가 집에서 쓰고 있는 진공관 프리앰프(올닉 L-1500)와 파워앰프(올닉 A-1500)에 연결시켜 기존 케이블과 일대일 비청했다. 프리앰프의 출력임피던스는 150옴, 파워앰프의 입력임피던스는 100k옴이다. 평소 자주 듣던 곡만을 엄선했다. 


스크린샷 2016-10-31 오후 5.18.39.png
Eric Clapton - Call me The Breeze
The Breeze

먼저 기존케이블. 퍼커션이 포워딩한 가운데 에릭 클랩튼의 목소리가 흥겹다. 분해능에 불만이 없다. 그러나 욕심을 내본다면(사실 이 욕심이라는 것도 며칠전 체르노프 케이블을 투입해봤기 때문에 생겨난 것이다), 음들이 좀더 확연하고 음영이 뚜렷했으면 좋겠다. 

체르노프 케이블로 바꿨다. 청음노트에 곧바로 적었다. “아, 에릭 클랩튼이 오른쪽에서 연습 삼아 기타줄을 살짝 튕기고 있구나”. 보컬은 좀더 앞으로 다가왔다. 현장감과 공기감이 대폭 늘었다. 퍼커션은 더 분명하게 사그락거린다.  노트에 또 적었다. “왼쪽에 또다른 퍼커션이 있었네”. 음들이 쳐놓은 투명한 레이어가 몇겹은 더 늘었다. 이 레이어들이 사운드 스테이지를 꽉 채운다. 빈틈이 없다. 마지막으로 또 적었다. “아, 진짜 빨리 끝나네”.


스크린샷 2016-10-28 오후 2.52.54.png
Brian Bromberg - Come Together
Wood

다시 기존케이블부터 들어본다. 우드 베이스가 파워풀하고 똑부러지게 등장한다. 현들이 똑 똑 부러질 듯한 강력한 탄현의 쾌감이 대단하다. 사정없이 떨어대는 굵은 현들의 둔중한 질감이 제법이다. 솔직히 이 정도면 욕심이 안난다. 우드 통의 울림도 잘 섞여서 존재감을 확실히 드러낸다. 현들에서 뛰쳐나온 음들이 녹음실 벽에 부딪힌 반사음과의 시간차까지 잘 느껴진다. 하여간 스피커의 존재는 진작 사라졌다.

체르노프 케이블로 바꿨다. 울림이 더 커졌다. 베이스 크기가 더 커졌다. 단단해졌다. 존재감이 분명해졌다. 필자를 향해 밀고 들어오는 공기의 밀도감이 세졌다. 확실히 다르다. 카랑카랑해졌다. 윤곽선이 분명해졌다. 저역이 좀체 퍼지질 않는다. 맺고 끊음이 분명해졌다. 음이 피어난 뒤 사라질 때까지 떨림과 잔향, 서스테인 이런 덕목들이 봄날의 아지랭이처럼 일제히 상승한다. 대단한 변화다. 


스크린샷 2016-10-31 오후 5.20.19.png
Valery Gergiev - Berlioz Symphonie Fantastique
London Symphony Orchestra

다시 기존케이블로 바꿨다. 초반 아주 낮은 주파수에서 시작되는 이 곡 특유의 넓은 다이내믹 레인지를 느끼기 위해 아까보다 볼륨을 더 높였다. ‘우당당탕’. 금관악기의 솔로가 터트려주는 타격감이 박력있다. 오케스트라가 풀 바디로 재현된다. 트랜지언트라든가, 과도응답특성, 이런 특성들이 모두 괜찮다. 재생되는 약음 역시 하나하나 잘 관찰된다. 팀파니의 웅진에 숨을 바싹 죽였는데, 어느새 왼쪽에서 현악군들이 “나 여기 있어요”라며 나타난다. 하지만 심벌즈 소리는 더 분명하고 깨끗하게 들렸으면 좋겠다.

더 좋아질 수 있을까 반신반의하며 체르노프 케이블로 교체했다. “헉, SNR이 비교가 안되게 늘었다. 박장대소가 확실해졌다.” 처음부터 격차가 느껴진다. 솔로 악기들의 독주가 분명하게 포착된다. 리듬감이 상승했다. 무대 좌우폭이 넓어졌다. 전체 풍경이 훨씬 더 잘 그려진다. 팀파니의 웅진은 더 강력해졌고, 투티에서는 무대 앞뒤 두께가 확 넓어졌다. 음들이 앞뒤 그리고 옆으로, 홀로그래픽하게 존재했다가 갑자기 사라지는 재미가 대단하다. 현악군은 더 유순하고 리퀴드해졌다. 아까보다 더 일사분란하게 움직이고 있다. 음들의 분리도랄까, 해상력, 분해능이 대폭 늘어난 게 가장 큰 차이점인 것 같다. 그러면서 전혀 소란스럽지가 않다. 마지막 플루트의 이 확연한 존재감. 그 음이 세져서가 아니라, 주위가 너무나 조용하기 때문에 돋보이는 그런 존재감이다.


스크린샷 2016-10-28 오후 2.50.42.png
Pazil Say - Paganini Jazz
Say Plays Say

다시 기존 케이블로 바꿨다. 머리를 깨버릴듯 직진해서 파고드는 피아노의 고음과, 이 곡 특유의 초스피드 속주가 여지없이 잘 표현된다. 거침이 없다. 불만을 딱히 제기할 근거가 전혀 없다. 청음노트에는 “한마디로 현재 꼬투리를 잡을 게 없는 상태”라고 썼다.

체르노프 케이블로 바꿨다. 무엇보다 SNR이 늘었다. 다른 잡소리가 아예 안들린다. 이 때문인지 아까보다 곡에 대한 몰입도가 높아졌다. 파질 세이의 손놀림이 더 경쾌해졌다. 흥겨워졌다. 색채감이 늘었다. 상급 DAC으로 올라간 느낌이다. 표현력, 분해능, 색채감, 무대 앞뒤 넓이 같은 하이엔드 DAC과 프리앰프의 덕목들이 크게 늘었다. 곡 전체적으로 강단이 분명해졌다.


MI0001041397.jpg
Anne Sofie Von Otter - Baby Plays Around
For the Stars

어느새 귀가 고급스러워진 것인지 예민해진 것인지, 기존 케이블로 바꾸니 이 곡 녹음 자체에 노이즈가 많은 게 거슬린다. 하지만 그녀의 파찰음이나 호흡이 바로 옆에서 들리는 것 같아 듣는 즐거움은 괜찮다. 이 곡 특유의 중앙 포커싱은 역시 대단하다. 숨을 들이마시는 기척, 보컬과 피아노의 높낮이 구분도 확연하고. 하여간 크게 불만이 없는 상태다.

이 곡은 체르노프 케이블로 바꾼다고 해도 정말 더이상 나아질 게 없다고 생각했다. 그런데 곧바로 헛웃음이 터져나왔다. 그녀가 더 앞으로 성큼 다가와서 노래를 하는 게 아닌가. 재생음의 품격이 몇 차원 높아졌다. 공기감 자체가 달라졌다. 정결하고 차분해지고, 정전기 등등이 쏙 사라졌다. 이러니 목소리에 생기가 돈다. 청감상 전체적인 SNR이 무척 좋아졌다. 노트에 이렇게 썼다. “이럴 수가. 일체 부대낌이 없다. 맑고 투명하다. 눈가 앞트임 수술을 받으면 이런 느낌일까?” DSLR 조리개를 조여 핀포인트가 됐을 때처럼, 음상과 색채감이 아주 분명하고 선명해졌다.


316j9hJfODL.jpg
Chet Atkins - Up in My Treehouse
Sails

기존 케이블로 바꿨다. 우선 차임 사운드가 스피커 왼쪽에서 오른쪽으로 미끄러지는 그 활강이 뚜렷해서 기분이 좋아진다. 쳇 앳킨스의 밴조도 강단있게 그리고 가을하늘처럼 청명하게 들린다. 무대가 넓고 깊게 펼쳐진다. 무슨 양치기소년도 아니고 청음노트에 또 이렇게 썼다. “여기서 더 무엇이 좋아질 수 있단 말인가?”

바꿨다. 좋아졌다. 이제 더이상의 비청은 무의미하다고 결론을 내렸다. 차임의 활강 폭은 아까보다 훨씬 넓어졌고, 새소리 효과음은 더 많이 들린다. 투명도와 무대의 좌우펼침, 킥드럼의 세기, 악기간 분리도, 이미징이 확실해졌다. 색채감이 더 늘어난 악기들이 더 많이 출몰한다. 마치 볼륨을 더 높인 것 같다. 특히 아까는 몰랐지만, 음들이 사라질 때 심지어 ‘반짝’거리기까지 한다. 이 작은 부분도 놓치지 않는 섬세한 표현력에 두손두발 다 들었다.


Classic-Mk-II-IC-RCA-7_1300x867.jpg


"총평"



이미 결론은 났지만 그냥 더 즐겨보자는 차원에서 몇 곡 더 들어봤다. 노라 존스의 'Don' Know Why'에서는 그녀의 컨디션이 오늘 아주 좋은 상태인 것 같고, 익스플로레이션 앙상블의 ‘로시니의 눈물’에서는 첼리스트의 호흡까지 남김없이 포착돼 깜짝 놀랐다. 터틀 크릭 남성합창단과 달라스 여성합창단이 부른 ‘루터의 레퀴엠’에서는 그동안 간과했던 바이올린과 플룻의 존재감이 포착된다. 홀톤과 잔향음이 장난이 아니다. 진짜 교회에 가서 듣는 느낌. 특히 ‘야누스 데이’에서는 악기와 보컬이 쑤욱 갑자기 저 멀리 물러났는데도 음 하나하나를 놓치는 법이 없다. 결국 앞단(프리앰프)이 전해준 정보를 빼먹지 않고 뒷단(파워앰프)으로 남김없이 전해주고 있음이 분명하다. 

정리를 해본다. 

1. 어느 경우에나 각 악기의 표정과 디테일이 살아난다 : 정보량의 손실없는 전송. BRC 선재 자체의 우수성과 여러 절연체 피복 공법을 통해 케이블의 유전율과 캐패시턴스를 줄인 효과로 보인다.  
2. 사운드 스테이징이 넓어진다 : 넓어지고 플랫해진 주파수대역 특성 덕분으로 보인다. 이 역시 고음이 빠져나가는 용량 리액턴스값을 줄인 이유가 클 것이다. 
3. 이미징과 포커싱이 분명해진다 : 일종의 반도체 역할을 하는 선재 내 실리콘(Si)과 유황(S) 성분을 없앰으로써 신호전송에 거침이 없어진 덕분일 것이다. 이로 인해 SNR이 상승한 효과도 봤을 것이다. 
4. 맑고 투명하게 펼쳐진다, 볼륨을 높인 듯한 활력과 생동감이 살아난다, 윤곽과 색채감이 일취월장한다


일단 ‘Classic mk2 RCA 인터케이블’의 집중 시청결과만 놓고 본다면, 체르노프 케이블은 무엇보다 선재 자체가 싱싱하다. 우랄 광산 직송 구리를 정련해서, 이들 표현을 그대로 빌리자면 ‘미네랄워터’처럼 2차 제련을 해서 선재를 만들었으니 그 싱싱함과 순결함은 이론의 여지가 없을 것 같다. 과연 OFC와 BRC 중에서 어느 것이 음질적으로 우위에 있는지는 보다 자세하고 정확하며 과학적인 비교테스트가 있어야겠지만, 청감상으로만 본다면 필자는 BRC의 손을 들어주고 싶다. 다른 것을 다 떠나 케이블 선재 자체가 일단 신선하고 싱싱해야 한다는 것을 왜 지금까지 놓쳤는지 의아스러울 뿐이다. 비청을 적극 권하면서, 마지막 청음노트를 소개한다.   

“퍼커션 소리가 완전 가운데 오른쪽 벽을 뚫고 나온다. 악기별 분리와 이미징 실력이 대단하다. 악기 쪼개기 신공이라 불러도 되겠다. 사운드 스테이지가 그만큼 넓다는 뜻일 게다. 높은 SNR을 배경으로 각 악기의 모든 것을 일시에 뽑아내고 있다는 느낌이다. 약음에서의 묘사력 역시 압권이다.”(칙 코리아 'Sometime Ago-La Fiesta’)


by 김편



Specification
Type analog interconnect cable (RCA)
Conductor 2 x 0.50 mm² (19 x 0.18 mm) twisted multi-stranded BRC conductors
Insulation 2-layer CAFPE
Binding SASDB
Shield >90% BRC braid
Jacket antistatic low-loss SPVC
Cover nylon protective sleeve
Outer diameter 10 mm
Тermination RCA/RCA, XLR/XLR with Classic V2 plugs
Available in standard terminated lengths
Manufactured Russia
Available Terminated Lenghts 0.62 m / 1.00 m /  1.65 m / 2.65 m / 4.35 m / 5.00 m / 7.10 m
Tchernov Cable Classic mk2 RCA Cable
수입사 오디오갤러리
수입사 연락처 02-926-9084
수입사 홈페이지 www.audiogallery.co.kr


  
TAOC ASR II Audio Rack 감사이벤트
하이엔드 오디오 문화를 선도하는 기업 - 태인기기
오디오갤러리
코포사운드
GLV
e매거진 / 리뷰 /
  게시물 수 : 1006   페이지 : 1 / 25
제목 내용 작성자   x  
[리뷰] 세상의 모든 스피커에 화두를 던지다
Voxativ Hagen Speaker
• 작성자 : 이종학   등록일 : 2017-04-28   • 조회 : 500
예전에 모 개그 프로그램에서 재미있는 코너가 하나 있었다. 일단 찌질이 둘이 나와 갑론을박한다. 예를 들어, “공부도 잘하고, 돈도 잘 쓰고, 싸움도 잘하고, 남자다운 사람이 과연 있을까?” 그럼 절대로 그런 남자 없다고 하지만, 다른 쪽에선 있다고 한다. 그게 누구냐 물으면, 짜자잔 ~ ! 주인공이 화려한 음악과 함..
[리뷰] 음악을 치료하는 나비효과
Synergistic Research Galileo UEF Speaker Cable
• 작성자 : 코난   등록일 : 2017-04-22   • 조회 : 1,144
기상학자 에드워드 로렌츠는 1961년에 무척 흥미롭고 동시에 충격적인 자연 현상을 발견했다. 예를 들어 서울에서 나비가 날개를 한 번 퍼덕인 것이 기상에 영향을 주어 엄청난 파장을 나아 결국 미국 텍사스에 토네이도를 일으킬 수도 있다는 개념이다. 이후 논문으로 발전시켜 그 개념이 결국 ‘나비 효과’ 로 일컬어지..
[리뷰] 똘똘한 스트리밍, 똘망한 구동력
Naim Uniti Atom All in one Network Audio
• 작성자 : 김편   등록일 : 2017-04-18   • 조회 : 2,314
스트리밍이 되느냐, 타이달(Tidal)이나 스포티파이(Spotify)가 되느냐. 요즘 오디오 소스기기를 살펴볼 때 필자가 가장 먼저 따져보는 내용이다. 한때는 리핑하거나 다운로드받은 음원들을 아이튠즈(iTunes) 혹은 오디르바나 플러스(Audirvana Plus)로 관리하고 플레이시키는 재미에 푹 빠져 보냈지만, 지난해부터는 거의 ..
[리뷰] 노련한 백전 노장의 한 수
Nagra Classic DAC, Classic INT
• 작성자 : 코난   등록일 : 2017-04-15   • 조회 : 2,270
인류의 역사는 평화로웠던 적이 없었다. 모두 인간의 이기와 전쟁의 역사다. 특히 2차 세계 대전은 많은 것을 앗아갔다. 패전국 독일은 경제적 폐허로 힘든 시기를 겪었으며 일본 또한 전쟁 이후 엄청난 피로에 시달렸다. 물론 미국은 2차 세계 대전 이후 군수물자 등의 지원 등을 통해 오랫동안 그들을 괴롭혔던 대공황의 ..
[리뷰] 비첸차에서 온 또 하나의 선물
MasterSound EVO 300B Integrated Amplifier
• 작성자 : 이종학   등록일 : 2017-04-13   • 조회 : 1,709
예전에 어느 일본 오디오 평론가가 이태리에 대해서 쓴 글이 생각난다. 무던히도 여행을 좋아하고 또 식도락가이기도 한 그는, 이태리 이곳저곳에 친구가 많았던 모양이다. 그래서 때에 따라 어느 식재료를 먹어야 하는지 훤히 알고 있었다. 당연히 숨은 맛집 찾기에도 도사급. 한데 그의 글에서 흥미로..
[리뷰] 지금까지의 소리는 벽이 낸 소리
Kaiser Acoustics Spline Diffuser 1
• 작성자 : 김편   등록일 : 2017-04-11   • 조회 : 2,531
하이파이클럽 메인 시청실은 필자가 적어도 한달에 2번은 찾는 곳이다. 최근 4년 동안만 계산해도 최소 96번 그곳에서 소리를 들었다. 수많은 스피커와 앰프, 소스기기, 케이블, 액세서리, 튜닝재가 일궈내는 소리를 그곳에서 체험했다. 시청회처럼 많은 사람들이 운집했을 때도 들었고, 리뷰를 위해 2시간여 나홀로 청음을..
[리뷰] 이지적 냉철함과 고결한 미음
Goldmund Mimesis 22H NextGen Pre, Telos 1000 NextGen Power
• 작성자 : 코난   등록일 : 2017-04-08   • 조회 : 1,657
“프롤로그” 어떤 타협도 허락하지 않으며 오직 최상의 음질을 추구하기 위해 어떤 극단적인 시도도 마다하지 않는 하이엔드 오디오. 우주항공, 군사, 의료 분야 때로는 수학이나 공학 박사까지 동원되며 한낱 음향 재생기기는 예술의 문턱까지 다다른다. 그러나 다른 음악과 디자인, 공학이 어울린 이 종합 예술은 ..
[리뷰] 첨단 DAC을 품은 울트라스피드 인티앰프
Goldmund TELOS 590 NextGen Integrated Amplifier
• 작성자 : 김편   등록일 : 2017-04-04   • 조회 : 2,380
지난 3월17일 서울 압구정동 오디오갤러리 플래그십 스토어에서 스위스 골드문트(Goldmund)의 ‘넥스트 제너레이션’(Next Generation) 신제품 발표회가 열렸다. 이날 론칭쇼에는 골드문트의 설립자이자 현 CEO인 미셸 레바송 (Michel Reverchon) 회장이 참석했다. 소개된 제품은 인티앰프 ‘Telos 590 NextGen’, 프리앰프..
[리뷰] 하이파이 문화의 원점에 서서
Wharfedale Airedale Speaker
• 작성자 : 이종학   등록일 : 2017-03-28   • 조회 : 2,567
1954년, 영국 런던의 <로열 페스티벌 홀>에 수많은 관중이 호기심에 가득 찬 눈으로 무대를 응시하고 있었다. 이들은 지금 막 대중에게 소개되기 시작한 하이파이 장치에 관심이 쏠려 있었다. 대체 무슨 기기이길래, 라이브 음향 못지 않은 사운드를 낸단 말인가? 도무지 이해가 되지 않는다. 혹, 이 행사를 기획한 ..
[리뷰] 4K 대응 유니버설 플레이어의 표준
OPPO BDP-203 4k Ultra HD Bluray Player
• 작성자 : 코난   등록일 : 2017-03-25   • 조회 : 2,759
“오포 디지털” 오포 디지털(Oppo Digital)의 행보는 매우 특별했다. 처음 BDP-83을 해외에서 직접 구입해 사용했을 때 우선 화질에 놀랐고 가끔은 메인 소스 기기가 공석일 때 서브 시디피로 활용하기도 했다. 당시 이미 많은 하이파이 메이커들이 시디피를 단종하기 시작한 마당에 별도의 트랜스포트를 사느냐 마느..
[리뷰] 트랜스페어런트 전원 공학의 결정체
Transparent Opus Power Isolator
• 작성자 : 코난   등록일 : 2017-03-23   • 조회 : 2,014
“든 자리와 난 자리” '든 자리는 몰라도 난 자리는 안다'는 옛말이 있다. 많은 오디오파일이 끝도 모르게 계속해서 업그레이드를 해나갈 때마다 탄성을 지르며 사운드 업그레이드에 감탄하기도 한다. 그러나 수 년 이상 오디오 시스템을 운용하다보면 때로는 다운그레이드 해야만 할 때도 있기 마련이다. 금전적인 이..
[리뷰] 케이블에 깃든 감성공학
Tchernov Reference MK II IC, AC Power, Speaker Cable
• 작성자 : 코난   등록일 : 2017-03-21   • 조회 : 2,005
눈앞에서 빛나는 섬광이 지나간다. 바이올린 소리의 표면에선 몇백년 전 이를 만들었던 장인들의 손길이 묻어있다. 스쳐 지나가며 언뜻 보면 불과 1년 전 만든 제품과 다를 바 없어 보인다. 그러나 수백 년 묵은 바이올린 몸체에서 뿜어져 나오는 소리는 시간과 공간의 간극을 허문다. 연주자 또는 오랫동안 훈련된 청감을 ..
[리뷰] 안드레아스 코흐의 와인빛 선물
Playback Designs Sonoma Merlot DAC, Syrah Music Server, Pinot ADC
• 작성자 : 김편   등록일 : 2017-03-18   • 조회 : 2,336
오디오 리뷰를 하다보면 가끔은 신기한 일이 생긴다. ‘개인적으로 주목하는 제품이 있어 그 홈페이지나 리뷰를 유심히 지켜본다. 가격대가 접근 가능하면 청음 방법이나 심지어 구매 계획까지 미리 짜보며 즐겁고 위태로운 상상을 한다. 그러다 어느날 리뷰 요청이 들어왔는데 하필 그 제품이다.’ 이런 식이다. ..
[리뷰] 원키, 가성비를 논하다
OneKey The Key Power Cable for Music Player
• 작성자 : 오승영   등록일 : 2017-03-14   • 조회 : 1,969
노이즈 차단 효과 저하를 이유로 터미네이션 부분에 수축튜브를 사용하지 않는다거나 서로 다른 4가지 고유물질을 단계별로 수작업으로 도포하는 방식 등 원키 프로덕션은 헤아리기 시작하면 마케팅을 이끌어 낼 수 있는 크고 작은 포인트가 분명한 브랜드이다. 하도 케이블 시장이 과열되어 있고 전통의 강호들과 그에 대..
[리뷰] 시대를 초월한 사운드 스펙트럼
SPATIAL HOLOGRAM M4 Turbo S
• 작성자 : 코난   등록일 : 2017-03-11   • 조회 : 2,231
“클레이튼 쇼” 결과물로 드러난 것에는 그것이 사람이든 어떤 제품이든 그간의 커리어와 성품 등이 모두 담겨진다. 매우 독특한 어떤 결과물에 놀랄 때 그 것의 타임라인을 뒤로 돌려보면 그다지 놀랄 것도 없었던 것임을 쉽게 깨닫는다. 스페이셜 M3를 작년에 처음 들었을 때 나는 시계를 거꾸로 돌리고 있는 이 스..
[리뷰] 새로운 차원의 USB 케이블
LH Labs LightSpeed Red Standard USB
• 작성자 : 코난   등록일 : 2017-03-08   • 조회 : 2,673
“괴짜 혹은 괴물, 라이트 하모닉” 소셜 네트워크가 만들어낸 만인 평등의 플랫폼은 여러 재미있는 현상들을 이끌어냈다. 그 중 킥스타터닷컴이나 인디고고닷컴 등의 크라우드 펀딩 시스템은 어느 누구나 혁신적 제품을 통해 업계에 데뷔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이 분야는 하이파이 오디오에서도 여러 제품들..
[리뷰] 아메리칸 사운드의 등불
Vandersteen Treo CT Speaker
• 작성자 : 코난   등록일 : 2017-03-01   • 조회 : 3,299
“밴더스틴을 기억하라” 마그네판, 인피니티, 미라지, 스넬부터 시작해 틸, 헤일즈, 아발론과 윌슨까지 미국 하이엔드 스피커의 역사를 몇 단계 진보시킨 존재들이다. 그리고 또 하나 생각나는 이름이 있다. 바로 밴더스틴. 최신 제품에만 열광하는 사람이 아니고 하이파이의 과거 궤적에 많은 관심이 있는 사람이라..
[리뷰] 말쑥한 정장을 빼입은 1500W 괴물 인티의 등장
Jeff Rowland Daemon Integrated Amplifier
• 작성자 : 김편   등록일 : 2017-02-28   • 조회 : 3,653
미국 제프 롤랜드(Jeff Rowland)의 앰프를 볼 때마다 떠오르는 것은 ‘말쑥한 정장’ 이미지다. 깨끗하고 단정해서 ‘말쑥’이고, 제대로 갖춰입어 ‘정장’이다. 우선 전면 패널. 두꺼운 알루미늄을 정밀 가공해 반짝반짝 빛이 나는데다 세로줄까지 규칙적으로 나있어 단조로움을 피했다. 이는 제프 롤랜드 앰프들을 ..
[리뷰] 메이드 인 저머니의 진가
T+A P 3000 HV Pre, A 3000 HV Power, PS 3000 HV PowerSupply
• 작성자 : 이종학   등록일 : 2017-02-25   • 조회 : 2,964
독일이란 나라의 지도를 살펴보면, 마치 사람의 형상을 닮은 것 같아서 흥미롭다. 물론 여기서 팔 다리는 빼고, 목과 몸통 정도로 생각하면 된다. 이중 얼굴에 대한 부분은 유틀란트 반도라고 해서, 덴마크가 상단을 차지하고 있으므로, 독일과는 무관하다. 그 이후, 목 부분에서 몸통에 달하는 쪽이 독일령인 셈이다. ..
[리뷰] 액티브 쉴딩의 맑고 깨끗한 신세계
Synergistic Research Galileo UEF Power Cord
• 작성자 : 김편   등록일 : 2017-02-23   • 조회 : 2,646
미국의 시너지스틱 리서치(Synergistic Research)는 하이엔드 케이블 및 튜닝 액세서리로 유명한 브랜드다. 필자도 예전 자택에서 쓰던 DAC, 프리, 파워앰프 퓨즈를 모조리 시너지스틱 리서치 퓨즈로 바꿔 큰 재미를 봤었다. 고역 주파수 튜닝을 통해 저역 부밍을 잡고 사운드 스테이지를 넓히고 이미징을 정확히 해주..
[리뷰] 순간의 섬광, 공기를 가르다
CHORD Electonics CPM 3350 Integrated
• 작성자 : 코난   등록일 : 2017-02-21   • 조회 : 3,208
“관습을 거부하다” 100dB 가 넘는 웨스턴 일렉트릭 혼 스피커에 단 수 와트의 삼극관을 매칭해서 듣던 시대를 지나 이젠 90dB 도 사치인 시대다. 물론 현재도 많은 형태의 앰프들이 제작되어 각각 다양한 시스템에 적용된다. 무엇 하나 버릴 것은 없다. 사용하는 시스템에 따라 300B에서 수십 다발의 MOS-FET 까지 ..
[리뷰] 디지털 헤게모니의 새로운 역사
T+A PDP 3000 HV DSD, PCM, SACD Player
• 작성자 : 코난   등록일 : 2017-02-16   • 조회 : 3,709
“하이엔드 디지털 전쟁” 진공관과 솔리드스테이트, 디지털과 아날로그, DSD 와 PCM, 델타 시그마와 멀티비트 R2R, 멀티웨이 스피커와 풀레인지, 하이엔드 오디오 영역에서 절대 끊이지 않을 대립 구도를 형성하고 있다. 특히 현재 하이엔드 디지털에서는 영원히 끝나지 않는 주제들이 계속해서 쏟아져 나오고 있고 결국 ..
[리뷰] 역대급 재생이란 바로 이런 것
FM Acoustics XS-2B, FM266mk2, FM233, FM711mk2
• 작성자 : 김편   등록일 : 2017-02-11   • 조회 : 4,648
지난 2015년 뮌헨오디오쇼 취재를 갔을 때, 스위스의 오디오 제작사 FM어쿠스틱스(FM Acoustics) 쇼룸을 들른 적이 있다. 설립자인 마누엘 후버(Manuel Huver)씨가 룸을 이리저리 분주히 오고가며 기기를 체크하는 모습이 인상적이었다. 재생 시스템은 날렵한 피라미드 모양의 스피커(XS-3B)가 주축이었다. 재즈 캄보밴드의..
[리뷰] 온고지신의 세련된 미덕
WHT PR2 Speaker
• 작성자 : 이종학   등록일 : 2017-02-09   • 조회 : 3,375
어쩌다 오디오와 전혀 관련이 없는 사람들을 만나 술을 마시고, 이야기를 나눌 때가 있다. 되도록 이쪽에 관한 화제를 올릴 생각이 없지만, 간혹 오디오가 화제가 되면, 몇 가지 기본적인 사항만 듣고도 대부분 놀란 표정을 짓는다. 케이블의 중요성, 전원의 문제, 진동의 처리 등, 미세한 부분에도 놀라지만, 아직도 ..
[리뷰] 난공불락의 장벽을 허물다
Gryphon Pandora Pre & Antileon EVO
• 작성자 : 코난   등록일 : 2017-02-07   • 조회 : 2,939
“북구 하이엔드 오디오의 화신” 북유럽 브랜드가 지금처럼 국내에서 많이 알려지기 전 덴마크 브랜드는 뱅&올룹슨이나 다인오디오, 달리 정도가 내가 아는 전부였다. 이후 자의든 타의든 덴마크 브랜드에 대한 관심이 높아진 것은 무엇보다 음질적인 부분이 컸다. 스웨덴 프라이메어의 초창기 엔지니어 보우 크..
[리뷰] 어둠을 밝히는 사자후
Gryphon Mojo S Speaker
• 작성자 : 코난   등록일 : 2017-02-04   • 조회 : 4,849
“그리폰 신화” ‘모든 신들에게 바쳐진 신전’ 로마의 판테온, 바다를 지배하며 파도와 지진을 일으키는 그리스 신화 바다의 신 포세이돈, 아더 왕의 아버지 펜드라곤, 그리고 악마 디아블로까지. 이 모두는 덴마크 오디오 브랜드 그리폰의 오디오로 재탄생했다. 온통 어두운 검은 색 옷을 입고 신전에 자리한 검투..
[리뷰] 하이엔드 사운드에 다양한 안전장치까지
Octave V80 SE Integrated Amplifier
• 작성자 : 김편   등록일 : 2017-02-02   • 조회 : 3,834
며칠 전 자택에서 사용중인 진공관 파워앰프의 300B가 사망했다. 전원을 켠 후 잠시 후에 보니 플레이트가 벌겋게 달아오른 것이었다. 바이어스 전류 상태를 알려주는 미터기의 바늘은 사정없이 오른쪽으로 넘어가 있었다. 과전류가 흐르고 있다는 얘기였다. 재빨리 전원을 끄고 잠시 기다렸다 다시 플레이시켰지만 이번에..
[리뷰] 전통의 디스크 플레이어 강자 그 관록이 어디 가랴
Pioneer BDP-LX88
• 작성자 : 김편   등록일 : 2017-01-26   • 조회 : 4,228
오디오를 통한 재생음악 감상의 출발은 당연히 ‘음악소스기기’다. 음악을 일단 플레이시켜야 나중에 증폭(앰프)과 트랜스듀스(스피커)가 이뤄질 수 있는 것이다. 그리고 이런 맥락에서 ‘음악소스기기 품질 최우선론’이 필연적으로 개입한다. ‘쓰레기가 들어오면 결국 쓰레기가 나간다’(garbage in, garbage out..
[리뷰] 고도의 기술과 음악적 영감의 결정체
Octave HP300 SE Pre & RE320 Power Amp
• 작성자 : 코난   등록일 : 2017-01-23   • 조회 : 3,521
발갛게 달아오른 불빛 아래 둥글게 절삭한 볼륨 노브, 외부로 노출된 진공관은 긴 겨울밤 새벽을 음악으로 지새우게 만든다. 누구나 오디오 하면 진공관 한 대 쯤은 운용해야 그럴싸한 오디오 마니아로 대접받기도 한다. 그러나 오디오 시스템의 역사, 특히 스피커는 진공관 앰프에 대해 그리 녹록치 않은 방식으로 ..
[리뷰] 소너스 파베르의 르네상스를 외치다
Sonus Faber Olympica III Speaker
• 작성자 : 코난   등록일 : 2017-01-21   • 조회 : 5,420
“테아트로 올림피코” 본명은 안드레아 드 피에트로 델라 곤돌라. 이탈리아 북부 베네토에서 태어난 팔라디오는 공방에서 석공으로 일하면서 꿈을 키웠다. 16세기 그는 이탈리아 비첸차에서 가장 뛰어난 건축가가 되기까지 수많은 건축 설계를 해왔지만 모두 성공적인 것은 아니었다. 그러나 결국 그는 서양 건축사에서..
[리뷰] CD리핑을 품은 유무선 하드디스크 & SSD 뮤직서버
Naim Uniti Core
• 작성자 : 김편   등록일 : 2017-01-20   • 조회 : 4,874
하도 정신이 없으니 좀 정리해보자. 필자가 느끼는 최근 몇년 동안의 오디오 소스기기 변화다. 이게 다 PC와 MAC, 노트북, 그리고 인터넷의 득세 때문이다. 10여년전, CD플레이어나 LP플레이어로 음악을 듣던 선량한 애호가들이 점점 컴퓨터에 주목하기 시작했다. 컴퓨터 내장 DAC만 좀 어떻게 손을 보면 제법 양질의 음악..
[리뷰] 전천후에 대처하는 품격
McIntosh C52 Pre, MC452 Power, MCD550 SACDP
• 작성자 : 오승영   등록일 : 2017-01-16   • 조회 : 3,816
대략 20년이 다 되어가는 어느 해 매킨토시 앰프 두 박스가 집에 도착해 있었다. 시청용으로 매킨토시 앰프세트가 집으로 배송되는 일이 그리 흔치 않은 건 결코 다루기 쉽지 않은 제품의 중량과 가격이 합산되어 있다는 이유가 가장 크다. 이 매킨토시 조합은 당시 필자가 사용하던 소너스 파베르의 고전 ‘엘렉타 아..
[리뷰] B&W 고유의 색채를 농축한 플래그십
B&W P9 Signature
• 작성자 : 여진욱   등록일 : 2017-01-14   • 조회 : 2,982
“프롤로그” Bowers & Wilkins의 헤드폰 제품군은 네모반듯한 이어컵을 비롯한 일관된 디자인과 자사의 스피커 개발 노하우가 고스란히 투입된 사운드를 겸비하고 있다. 여기에 하이파이 오디오 브랜드로서의 B&W 브랜드 파워가 더해져, 현재는 고급 헤드폰 시장에서 독자적인 매니아층이 형성되는 등 상당한..
[리뷰] 하이파이클럽 어워즈 2016
하이파이클럽 선정 올해의 기기 6편 : 모바일기기 & 헤드폰 & 이어폰 부문
등록일 : 2017-01-12   • 조회 : 3,077
하이파이클럽 어워즈 2016 모바일기기 & 헤드폰 & 이어폰 부문 - 리뷰어 여진욱 2016년은 헤드파이 시장에서 여러모로 주목할 만한 제품과 사건들이 많았다. 무엇보다도 애플이 아이폰7에서 3.5mm 이어폰 단자를 제거한 사건은 휴대용 헤드파이 시장에 엄청난 파장을 일으켰다. 이에 대해 각 회사들은 자신들이 ..
[리뷰] 헤드폰 스탠드의 정석
Heads Up Headphone Stand
등록일 : 2017-01-11   • 조회 : 2,430
음악을 들을 수 있는 방법 중 많이 선택되고 있는 방법 중 하나는 바로 ‘헤드파이(Head-fi)’이다. 이러한 헤드파이는 스피커를 운용하는 하이파이 시스템 사용자부터 이동하며 음악을 듣는 모바일 유저까지 다양하게 분포되어 있다. 헤드폰은 사실 고가의 제품이나 고성능의 제품일수록 사이즈가 커지고 그 보관..
[리뷰] 하이파이클럽 어워즈 2016
하이파이클럽 선정 올해의 기기 5편 : 라이프스타일 부문
등록일 : 2017-01-10   • 조회 : 2,956
하이파이클럽 어워즈 2016 라이프스타일 부문 - 리뷰어 신우주 라이프스타일 오디오는 평소 오디오에 별로 관심이 없는 여성 사용자나 인테리어 아이템으로도 쓰일 수 있는 만큼 다양한 시장성을 지닌 분야다. 또한 편의성을 통해 새로운 오디오층을 확보할 수 있는 만큼 많은 오디오 브랜드가 눈여겨보는 시장이기..
[리뷰] 노이즈 프리 & 음의 엣지라는 신세계
GigaWatt Power Strips PF-2 MK2
• 작성자 : 김편   등록일 : 2017-01-09   • 조회 : 5,123
우리가 흔히 ‘멀티탭’이라 부르는 ‘전류 분배기’(current distribution system)를 영미에서는 ‘파워 스트립’(Power Strip)으로 칭한다. ‘6구 멀티탭’이면 ‘Power strip 6 outlets(sockets)’라 부르는 식이다. 벽체 콘센트로부터 파워 케이블을 통해 전원을 끌어온 다음, 파워스트립에 장착된 2구 이상의 소켓..
[리뷰] 완전히 새로운 노틸러스의 진면모
B&W 802 D3 Speaker
• 작성자 : 오승영   등록일 : 2017-01-07   • 조회 : 4,964
지휘자 존 엘리엇 가디너가 스피커 광고에 등장하는 장면은 이례적이기도 했지만, 노틸러스 시리즈를 막 론칭하던 B&W가 제품의 타겟그룹을 어떻게 파악하고 있었는 지 잘 설명해주고 있었다. 벌써 20년이 되어가는 이 광고는 이렇게 얘기하고 있었다. ‘대지휘자 가디너는 스튜디오에서는 노틸러스 801로, 집에..
[리뷰] 인터넷 방송 위한 나만의 미니 스튜디오
TASCAM US-32
• 작성자 : 신우주   등록일 : 2017-01-05   • 조회 : 3,450
최근 개인이 콘텐츠를 제작하고 방송까지 하는 1인 크리에이터가 많은 인기를 끌고 있다. 과거 텍스트를 중심으로 이뤄졌던 1인 미디어가 스마트폰의 대중화와 함께 구글 유튜브나 아프리카 TV를 통한 영상의 활성화로 시장이 급격하게 성장하고 있다. 개인 인터넷 방송의 영향력이 빠르게 늘고 있으며 이제 실력만 ..
[리뷰] 가성비 매칭 그 이상의 품격
Line Magnetic 216IA, 211IA Amp & Mundorf MA30 SE Speaker
• 작성자 : 김편   등록일 : 2017-01-04   • 조회 : 3,744
오디오를 하면서 ‘가성비’(가격대성능비)라는 말을 많이 들어봤다. 필자 역시 오디오를 구매하면서 대놓고 아니면 은연중에 이 가성비를 따졌다. 가격은 따지지도 말고 묻지도 말고, 극한의 성능과 최강의 디자인이 결합된 고품격 하이엔드 오디오를 집에 들여놓고 싶은 마음이야 굴뚝 같지만, 그게 어디 가능한 일인가..
[1] 2 3 4 5 6 7 8 9 10
Event
오디오아울렛-공지
Gigawatt社 LC-Y(내부배선재) 런칭이벤트
오디오아울렛-공지
웨이버사 W NAS3 실물을 공개합니다.
오디오아울렛-공지
TAOC ASR II Audio Rack 감사이벤트
오디오아울렛-공지
웨이버사 W PHONO1 공동구매
오디오아울렛-공지
웨이버사 W PHONO1 공동구매 예정
Top Issues
리뷰-리뷰
세상의 모든 스피커에 화두를 던지다
Voxativ Hagen Speaker
칼럼-유혁준의 음악이야기
유혁준의 음악이야기
차이코프스키의 교향곡 6번 비창
News-공지
소리샵, JAYs haus 에서 독일 저먼피직스 HRS-130 스피커 간담회 진행
브랜드 탐구-공지
[인터뷰] 하이엔드의 모든것을
T+A James Shannon 세일즈 부회장
시청실-공지
197회 하이파이클럽 시청회 후기
Rockport tech. Atria II 스피커
리뷰-리뷰
음악을 치료하는 나비효과
Synergistic Research Galileo UEF Speaker Cable
시청실-공지
198회 하이파이클럽 시청회
Waversa Systems W NAS3 시청회
(1)
회사소개 / 오시는길 / 이용약관 / 개인정보처리방침 / 이메일무단추출금지 / 사이트맵 / 광고.제휴문의

하이파이클럽 Tel : 02)582-9847 Fax : 02-582-9849
주소 : 서울시 서초구 양재동 바우뫼로 27길 7-11(양재동 70-2번지) 대송빌딩 2층 / 상호 : (주)하이파이클럽 / 대표 : 한창원(HAN CHANGWON -hificlub@hificlub.co.kr)
사업자등록번호 : 220-86-86440 / 통신판매업신고 : 2012-서울서초-0229 / 개인정보관리책임 : 안승찬 (hificlub2@hificlub.co.kr)

Copyright(c) 2000-2016 HIFICLUB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