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매거진 / 리뷰
미증유(未曾有)의 시그널
Tchernov Cable Ultimate Speaker Cable
• 작성자 : 코난   • 등록일 : 2016년 11월 29일 화요일  • 조회수 : 7,04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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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이블의 딜레마"


과학적 진보와 인류의 진화는 수많은 가설과 검증을 통해 이룩된다. 어떤 문제 상황이 닥쳤을 때 그 원인을 분석하기 위해 잠정적 가설을 세우고 문제의 원인을 제거해 문제를 해결하며  진보한다. 사람 또한 환경의 변이들 사이에서 문제를 발견하기 위해 여러 가설을 세우고 이 중에서 최선의 선택을 통해 진화를 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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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자동차 전장 분야에 엄청난 관심이 쏠리고 있다. 그 중 가장 관심을 끄는 분야는 무엇보다 음향장치들이다. 하이파이 오디오와 여러 부분에서 맞닿아 있기 때문인데, 그 중 케이블에 대한 것도 포함된다. 재미있는 것은 왜 케이블이 이토록 오랜 시간 동안 어떤 특정한 지오메트리와 도체에 만족하지 못하고 다양해졌는가 하는 것이다. 여러 변이들 사이에서 환경에 가장 적합한 한두 개 형식만 정하면 많은 오디오파일의 고민이 일거에 해결될 텐데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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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여전히 도체의 종류와 순도 도체의 결정 구조와 성분 그리고 절연, 차폐 등 수많은 구성 요소들이 결합해 확률 전쟁을 펼치는 것처럼 보인다. 모든 케이블 메이커는 오직 순수한 신호의 전송을 목표로 하며 음악 신호를 어떤 왜곡이나 훼손 없이 전달해 음악적 감성을 극대화한다고 설명한다. 하지만 오디오 분야에서 셀 수 없을만큼 많은 케이블 메이커가 존재하고 저마다 다른 케이블을 사용하는 이유는 그 단순한 목표와 달리 물리적, 전기적 특성은 물론 가장 중요한 음질 특성이 제각각이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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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편적으로 케이블 메이커는 보편적 명제 안에서 움직인다. OFC를 거쳐 OCC 계열의 지향하며 이후엔 구리가 아닌 은을 사용한다. 전도율이 더 높다는 보편적이며 과학적 명제에 따른다. 그리고 몇몇 메이커는 금을 사용하기도 하며 도금이나 독특한 절연, 차폐 등으로 특별한 사운드 특성을 만들어내기도 한다. 저마다 다른 접근 방식을 통해 만들어내지만 과연 얼마나 많은 경험과 사운드 검청을 거쳐 변이를 제거하고 순수한 시그널 전송에 도달했느냐가 관건이다. 이것은 제조사와 오디오파일 사이에 딜레마를 낳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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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르노프, 상식을 파괴하다"


최근 나는 매우 특이한 제조 개념을 가진 케이블 메이커에 대한 소문을 접했다. 산소를 내포하고 있지 않은 최소한의 고품질 OFC 케이블에 반해 산소가 내포된 동선을 만드는 메이커가 있다는 것. 그리고 포컬 스피커가 이 케이블 메이커의 제품을 당당히 자사의 스피커 내부 선재로 사용하고 있다는 뉴스다. 나의 보편적인 과학적 신념으로는 절대 이해할 수 없는 내용이었다. 

주인공은 러시아 케이블 메이커 체르노프다. 1997년 설립된 메이커로서 직원들이 모두 음악을 하는 뮤지션이나 오디오파일 출신이다. CEO 인 피터 체르노프 시니어는 제품 개발 과정에서 어떠한 타협도 허용하지 않으며 최고 품질의 케이블을 합리적인 가격에 제공하겠다고 약속했다. 여기까지는 많은 하이엔드 메이커 대표나 마케터들이 입바른 소리처럼 항상 하는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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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체르노프가 주장하는 이론을 살펴보면 호기심과 궁금증이 폭발했다. 산소가 없는 구리가 아니라 분명히 산소가 포함된 구리. 이것은 모두 러시아의 우랄 지역에 위치한 구리 광산에서 채굴된 것이다. 그리고 체르노프는 이 이 광산에서 채굴된 천연 구리를 정련하면서 여러 테스트 과정을 거쳤다. 단지 구리 안에 산소가 있느냐 없느냐가 아니라 그 안에 포함된 여러함유물이 전기적으로 어떤 영향을 끼치는지에 대한 방대한 연구를 진행했다. 크로마토그래픽에서부터 질량 스펙트럼 분석 그리고 결과적으로 리스닝 테스트까지 이어졌다. 

결론은 무산소 동선을 만들기 위해 진행하는 탈산소 과정에서 필요악인 실리콘이 무산소 동선의 전기적 성능과 음질적 특성에 나쁜 영향을 준다는 충격적인 사실이다. 이 사실 앞에 과연 어떤 표정을 지어야할지 나는 모르겠다. 체르노프가 주장하는 것은 이 뿐만이 아니다. 다음은 체르노프가 실리콘 외에 광산에서 채굴된 구리 중 음질적 순도를 해치는 요소들이다.

* sulphur (S), germanium (Ge), arsenic (As) selenium (Se), tin (Sn), antimony (Sb)
* chrome (Cr), manganese (Mn), iron (Fe) and cobalt (Co)

반대로 아래 금속은 미량일 경우 전기적, 음질적 영향이 거의 없고 은 같은 경우는 오히려 음질을 상승시킨다는 결과에 이르렀다.

* silver (Ag), gold (Au), lead (Pb), platinum(Rh, Pd, Pt, Ir),  carbon (C), nitrogen (N) and oxygen (O)

이로써 결론은 명확해졌다. 체르노프는 전기적 특성이나 도체의 결정구조 그리고 음질적 퀄리티에 조금이라도 방해가 되는 물질을 과감히 제거해내는 정련과정을 거쳤다. 그래서 만들어진 도체를 체르노프가 하이파이 오디오 전용 케이블에 사용한다. 이를 Balanced Refinement Copper, 줄여서 BRC라고 명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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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르노프는 여타 메이커와 달리 이미 정해진 보편적 관점에서 접근하지 않았다. 직접 여러 과학적 실험을 통해 음질에 뛰어난 도체의 형식을 스스로 새롭게 규정했다. 이번에 리뷰하게 된 얼티밋 시리즈는 바로 체르노프의 최상위 모델로 체르노프 도체의 우월성을 극도로 진화시킨 슈퍼 퓨어 BRC+ 구리를 도체로 사용한다. 구리 이외의 물질 구성은 다음과 같이 한정했다. 

* tin (Sn) <0.00002%, germanium (Ge) <0.00002%, antimony (Sb) <0.00004%, arsenic (As) <0.00003%, cadmium (Cd) <0.00003%, and oxygen (O) <0.00024%

이미 7N이다 8N 이다 도체의 순도를 따지며 동 이외의 물질을 제거하려고만 했던 기존 케이블 메이커 입장에서 보면 체르노프의 이러한 이론은 돌이 날라올 일이다. 그러나 놀라운 것은 도체 뿐만이 아니다. 체르노프의 절연과 차폐 등 지오메트리는 또 한 번 충격적이다.

얼티밋 라인업에서 도체의 절연은 Semi-Air Tape, 즉 SATI® 라는 기술을 적용한다. 하위 라인업에서는 절연체로 폴리 에틸렌을 사용하는 반면 얼티밋 라인업에서는 PTFE, 즉 테프론을 사용하는데 테프론 소재 테잎을 총 다섯 겹에 걸쳐 서로 다른 방향으로 감싼다. 그리고 그 위로 폴리에틸렌 피복으로 가공하는 방식이다. 이런 오버레이 방식은 피복과 도체 사이 거리를 유격시켜 절연, 즉 유전율 감쇄에 효과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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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은 SASDB® (특허-Patent RU No.144590U) 라는 절연 방식으로 케이블과 케이블을 엮는 바인딩 과정에 활용된다. 이는 러시아에서 특허를 받은 것으로 SATI®처럼 케이블과 케이블을 여러 겹으로 감되 서로 반대되는 방향으로 감아 케이블 사이 공기층을 형성, 유전율을 감쇄시키고 보다 탁월한 절연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이 외에도 얼티밋 스피커 케이블은 하위 라인업과 차별화시켜 60% 이상의 BRC 브레이드가 두 겹의 50µ BRC 호일로 둘러싸여지는 형태의 절연 기법을 개발, 채용하고 있다. 이는 4층 인터렉티브 샌드위치 구조의 특별한 절연 구조를 갖는다. 본 절연기법으로 인해 얼티밋 케이블은 초저역에서 초고역에 이르는 광대역 구간에서 일어나는 EMI 노이즈로부터 보호된다. 이를 체르노프에서는 X-Shield®SE (특허-Patent RU No.124835U) 라고 하는데 이 또한 체르노프만의 특허 기술로 인증 받았다. 

마지막으로 커넥터 부분은 기본적으로 베릴륨 코퍼를 사용하되 그 표면에 경도가 매우 높은 로듐을 도금해 사용했다. 단순히 경도 뿐만 아니라 매우 예민한 베릴륨 동의 표면에서 야기될 수 있는 비선형적인 변형 등을 막기 위한 방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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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셋업"


케이블 테스트는 매우 예민한 방식을 요구한다. 여러 비교 케이블이 필요하며 셋업에 있어서 상수와 변수에 대한 확고하고 변함없는 정교함이 요구된다. 하지만 이번 체르노프 얼티밋 케이블은 복잡한 테스트 과정 없이 케이블 특성을 파악하는데 그리 큰 어려움이 없었다. 그만큼 자체 특성이 여타 레퍼런스급 케이블과 비교해도 독보적이었다. 스피커는 포컬 스칼라 유토피아, 앰프는 다즐 프리, 파워앰프 그리고 소스기기로는 자주 들었고 심층 리뷰를 진행했던 제품들, 오렌더 N10과 코드 DAVE DAC를 활용했음을 밝힌다. 시청 장소는 하이파이클럽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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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스닝 테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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웅산 - I Love you 
I love you

타사의 이천만원대 레퍼런스 케이블에서 체르노프 케이블로 바꾸는 순간 모든 진실은 베일을 벗었다. 웅산의 ‘I love you’같은 보컬 레코딩에서 무대의 깊이는 한 발자국 더 깊어진다. 단지 무대가 깊어지는 수준을 넘어서 미세한 레이어링이 전후로 펼쳐지며 웅산의 보컬이 입체적으로 조망되는 것을 포착할 수 있다. 

마치 촛불처럼 타오르는 보컬이다. 일렁이는 보컬 주변에서 첼로가 중, 저역으로 역동적으로 움직이는 모습도 마치 실제 녹음 현장을 보는 듯 생생하다. 케이블로 인한 이 곡의 변화 중 가장 드라마틱한 변화로 음원과 청자 사이에 존재하는 오디오가 순간 사라진 듯 극사실적인 표현력이 믿을 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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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nne-Sophie Mutter - Carmen Fantasie
Wiener Philharmoniker

체르노프 케이블을 오디오 시스템에 처음 적용했을 때의 감상은 한 마디로 살아 꿈틀거리는 듯한 리얼리티다. 체르노프 케이블은 예쁘게 꾸미거나 대역을 한정하거나 다이내믹레인지를 압축시키는 법이 없다. 이것이 원래 다즐 앰프에서 증폭해낸 시그널이었다는 걸 목청 높이 부르짖듯 모든 소리 입자를 콸콸 쏟아낸다.

안네 소피 무터의 ‘찌고이네르바이젠’에서 바이올린은 심해에서 방금 건져 올린 활어처럼 파닥거린다. 마치 스피디하게 미끄러지는 활강을 보는 듯 저릿저릿한 쾌감이 밀려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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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vingston Taylor - Isn't She Lovely
Livingston Taylor - Ink

이런 생명력, 또 하나 예를 들자면 마이크로 다이내믹스 부분이다. 가장 약한 소리에서 가장 강한 소리의 차이는 기본이다. 문제는 약음에서 강음까지 얼마나 층층이, 점층적으로 미세한 레벨 차이를 두고 음의 세기가 표현될 수 있는 가다. 

리빙스턴 테일러의 ‘Isn’t she lovely’의 초반 휘파람 소리는 그 어떤 레퍼런스 케이블보다 체르노프 케이블에서 그 미세한 에너지 양의 차이까지 세밀하게 표현된다. 심지어 리빙스턴의 호흡 양까지 대비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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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Zone Percussion Group - Jazz Variants
La Bamba

오존 퍼커션 그룹의 ‘Jazz variants’ 에서도 마찬가지로 비브라폰의 고역은 굉장히 맑고 에너지의 강/약 대비가 선명하게 표현된다. 흥미로운 것은 소리의 표면이 마치 한 꺼풀 벗겨진 과일의 알맹이처럼 싱싱하며 배음이 풍부하고 자연스럽다. 

소리의 음/영 대비는 몇 배는 더 커졌고 악기의 녹음에 포함된 온갖 공간 정보와 위치, 음의 표면 텍스처 등 주파수 도메인과 타임 도메인이 완전히 일체화되어 표현된다. 대게 이런 생생한 쾌감을 가진 케이블의 경우 음상이 들뜨며 고역이 탈색되는 현상이 있는 경우가 많은데 체르노프는 예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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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rcus Miller - Cousin John
M2

저역 타격감이나 펀치력, 밀도 등에서는 단지 고밀도의 정교한 사운드라고 표현하기엔 부족하다. 마커스 밀러가 연주하는 ‘Cousin John’같은 곡을 들어보면 슬랩 테크닉으로 연주하는 육중한 힘과 마치 일렉 기타를 연상시키는 돌덩이 같은 중, 저역이 매우 큰 폭으로 가슴을 강타한다. 

이런 에너지감은 마치 앰프를 바꾼 듯한 착각을 하게 만든다. 와중에 스칼라 유토피아의 베릴륨 트위터에서 섬세하게 쏟아지는 고해상도의 심벌이 전혀 번지지 않고 들리는 것을 온전히 케이블의 공으로 돌리는 것이 진정 옳은 판단인지 스스로도 믿기 힘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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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erry Junkin, Mary Presoton - Crown Imperial
Dallas Wind Symphony

저역 하한선과 고역 한계가 확장되었다는 것은 나중에 안 사실이다. 댈러스 윈드 심포니의 ‘Crown imperial’ 피날레를 수차례 반복 청취한 결과 초반 저역의 깊이는 기존에 롤오프되던 현상이 감쪽같이 사라졌다. 동그랗게 말려 내려가며 급격히 감쇄되던 초저역이 체르노프에서는 감쇄 없이 선형적으로 깊게 하강하며 바닥을 강타해 청취 위치인 나의 발밑까지 쏟아진다. 

금관, 목관, 현악과 타악기를 가리지 않고 각각의 목소리가 마스킹 없이 생생하게 전해지며 개방감이 무척 뛰어나 어디에도 답답하거나 왜소한 느낌은 찾아볼 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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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평"


글이 길어졌는데 여전히 얘기할 여지가 많이 남아있는 케이블이다. 포칼 유토피아의 내부에 체르노프를 사용한 것은 일견 신의 한수다. V1에서 V2로의 이행에서 일어난 드라마틱한 변화도 아마 체르노프에서 기인한 것으로 보인다. 나는 얼티밋 라인업에서 놀란 가슴을 안고 몇 가지 체르노프 케이블을 빌려와 나의 시스템에 테스트했다. 거짓말이라고 생각해도 좋다. 하지만 나의 시스템에서도 위와 동일한 결과를 얻었고 며칠 동안 충격에서 벗어나지 못했다. 우랄 산맥에서 직접 캐내 자신들만의 방식으로 정련해낸 구리 도체의 음질적 퍼포먼스는 상상을 뛰어넘는다. 몇 년 전 PSC가 호주에 광산을 가지고 있고 독자적인 정련 과정을 거치기 때문에 그런 탁월한 소리를 낼 수 있었다는 소문이 있었다. 이젠 러시아 우랄 광산에서 체르노프가 진정 순수한 시그널을 얻어내고 있다. 이건 미증유의 시그널, 하이엔드 케이블의 골드러시라고 부를만한 사건이다.


Written by 칼럼니스트 코난


Specification
Type Shielded High End speaker cable
Conductor 2 х 5.50 mm² (105 х 0.26 mm) multi-stranded BRC+ conductors
Insulation SATI
Damping Cable-Core with FTDA
Binding SASDB
Shield X-Shield SE with an integral multi-stranded BRC drain wire
Jacket 2-layer: low-loss SPVC/Elastollan
Cover nylon protective sleeve
Outer diameter 24.5 mm
Тermination Banana/Banana and Spade/Banana with Ultimate connectors
Available in standard terminated lengths
Manufactured Russia
Available Terminated Lenghts 2 х 1.65 m / 2 х 2.65 m / 2 х 3.10 m / 2 х 4.35 m / 2 х 5.00 m / 2 х 7.10 m
Tchernov Cable Ultimate Speaker Cable
수입사 오디오갤러리
수입사 연락처 02-926-9084
수입사 홈페이지 www.audiogaller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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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치밀한 설계에서 터져나온 이 아름다운 음
Sonus Faber Lilium Speaker
• 작성자 : 김편   등록일 : 2017-10-26   • 조회 : 2,874
스피커는 유독 시선이 쏠리는 주인공이다. 대개의 경우 오디오 시스템 중 가장 크고 가장 전면에 나서는데다, 오디오의 종착역이라 할 소리가 나오는 곳이 다름 아닌 스피커이기 때문이다. 흔히 ‘스피커가 사라진다’는 표현을 쓰지만, 사람은 본능적으로 소리의 출처를 찾게 돼 있다. 그래서 그런지 개인적..
[리뷰] REGA 안내서-7편.다시 돌아온 아날로그 시대를 위해
REGA Exact & Elys 2 Cartridge
• 작성자 : 코난   등록일 : 2017-10-24   • 조회 : 2,556
“음악이 간절했던 시절, MM카트리지” 시작의 발단은 슈어였다. 수십년간 MM 카트리지의 명맥을 이어오며 LP 사운드에 목말랐던 대중들을 울고 울렸다. 고급스러운 클래식 LP부터 고아한 가요 LP 재생까지 폭넓은 대중음악, 순수음악을 모두 책임졌다. 지금으로서는 별것 아닐 것처럼 여겨질지 모르겠지만 단순히 볼 사..
[리뷰] 윌슨 오딧세이
Wilson Audio Alexx Speaker
• 작성자 : 코난   등록일 : 2017-10-19   • 조회 : 3,334
“레코딩과 재생에 대한 완벽주의” 얼마 전 구입해 들었던 브람스 바이올린 소나타는 1987년 녹음으로 데이빗 아벨과 줄리 스타인버그가 함께한 연주를 담아내고 있다. 아날로그 프로덕션즈에서 200g 중량반으로 리이슈한 LP는 케빈 그레이라는 탑 클래스 마스터링 엔지니어의 손..
[리뷰] 잘 만든 솔리드 파워앰프의 넉넉한 품격
Simaudio Moon 880M Monoblock Power Amplifier
• 작성자 : 김편   등록일 : 2017-10-17   • 조회 : 3,167
다시 원점에서 생각해본다. 파워앰프의 책무는 무엇일까. 첫번째는 ‘스피커를 맘껏 드라이빙한다’일 것이다. 특히나 400Hz에서 측정하는 공칭 임피던스가 4옴 정도로 낮거나 최저 임피던스가 2옴, 3옴까지 떨어지는 ‘고약한’ 스피커에 보란듯이 한방 먹여줄 수 있는 파워앰프는 오디오파일들한테는 일종의 로망이..
[리뷰] 디지털 리셋 버튼을 눌러라
Waversa Systems W NAS3
• 작성자 : 코난   등록일 : 2017-10-14   • 조회 : 4,266
“무엇을 들을 것인가?” 음악 애호가의 라이브러리는 그 한 사람의 인생의 구석구석을 반영한다. 아는 지인들의 집이나 사무실을 방문하면 제각각의 라이브러리를 구경하는 일이 그렇게 재미있을 수가 없다. 어렸을 적 명반 위주의 컬렉션이 아니다. 불혹을 넘기고 중년의 고갯마루를 넘어서면 사람마다 인품이나 ..
[리뷰] 피에가가 던진 4개의 값진 승부수
Piega Master Line Source 2 Speaker
• 작성자 : 김편   등록일 : 2017-10-12   • 조회 : 3,213
최근 국내외에서 ‘억’ 소리나는 스피커 몇종을 연이어 들었다. 덴마크 그리폰의 ‘KODO’, 미국 YG어쿠스틱스의 ‘Sonja XV’, 스위스 FM어쿠스틱스의 ‘XS-1B’, 미국 락포트의 ‘Lyra’, 스웨덴 마르텐의 ‘Coltrane Tenor 2’, 남아공 비비드오디오의 ‘G1 Spirit’였다. 모두 대단한 가격에 대단한 소리를 들려..
[리뷰] 촉촉하고 싱싱하며 투명한 음의 대향연
Tellurium Q Silver Diamond Speaker & XLR Cable
• 작성자 : 김편   등록일 : 2017-10-02   • 조회 : 4,195
필자가 스마트폰으로 애독하는 영국 오디오잡지 중에 ‘하이파이 플러스(HiFi Plus)’가 있다. 핵심을 찌르는 심도 있는 리뷰와 최신 오디오 광고를 접할 수 있어 유료 앱을 통해 자주 본다. 그런데 이 잡지가 2016년 각 부문별 올해의 오디오를 선정하면서 스피커케이블로 다소 생소한 텔루륨 큐(Tellurium Q)의 ‘실..
[리뷰] REGA 안내서-6편.Planar에 점화된 아날로그 열망
Planar 6 Turntable
• 작성자 : 코난   등록일 : 2017-09-30   • 조회 : 3,353
디지털 기술의 진화는 계속되고 있다. 스마트기기들이 앞으로 전개해나갈 기술들이 어떤 것이 더 있을지 궁금하기만 하다. 디지털은 편의성과 휴대성, 인터페이스를 개선했고 시간을 절약해주었다. 촉각을 다투는 도시 생활자들에겐 피로한 일상의 걸림돌들을 말끔하게 정리해주면서 강력한 추진력을 얻었다. 한편 디..
[리뷰] 우리가 꿈꾸던 슈퍼 프로젝트
Constellation Inspiration Preamp 1.0, mono 1.0 PowerAmp
• 작성자 : 코난   등록일 : 2017-09-28   • 조회 : 4,117
촘촘히 늘어선 별들이 각기 다른 형상으로 빛나며 모여 있다. 은하수 저편 넘어 작고 큰 별들이 만들어내는 기하학적 패턴은 전갈 혹은 천칭 등 총 88가지로 이합 집산한다. 우리가 알고 있는 우주의 저 너머에는 별자리와 은하수, 블랙홀과 여러 성운들이 복잡하게 공생하고 있다. 하이엔드 오디오 씬을 이끌어나가던 엔지..
[리뷰] 엘락 아날로그의 재림
Elac Miracord 90 Anniversary Turntable
• 작성자 : 코난   등록일 : 2017-09-26   • 조회 : 2,964
“엘락 아날로그” 현재 살아 있는 전설 같은 브랜드들이 그렇듯 2차 세계 대전 전후 급격한 기술발전을 겪으며 진화해왔다. 그 중 엘락의 경우 무척 멀리 시대를 거슬러 올라가 1926년부터 역사를 써내려갔다. ‘일렉트로어커스틱(Electroacoustic GmbH)’라는 이름으로 1926년 키엘(Kiel)..
[리뷰] 멀티비트 리얼리티쇼에 흠뻑 빠지다
Thrax Maximinus DAC
• 작성자 : 김편   등록일 : 2017-09-23   • 조회 : 3,811
MSB, 토탈DAC, 램피제이터, 코드, 플레이백, 마이텍, 브리카스티.. 하이엔드 DAC 시장이 뜨겁다. 조금이라도 더 진짜 같은 아날로그 사운드를 접하려는 오디오파일들의 욕망이 투영된 것이리라. 한때 컨버팅 기술의 상향 평준화로 ‘단품 DAC의 시대는 끝났다. 이제는 네트워크와 결합, 컨버전스의 시대로 나아가야 한다’..
[리뷰] REGA 안내서-5편.레가 사운드의 분수령
REGA Aria Phonostage
• 작성자 : 코난   등록일 : 2017-09-19   • 조회 : 3,052
어젯밤의 취기가 아직 채 가시지 않은 일요일 아홉시. 해장도 하지 못한 채 우유 한잔으로 속을 달랬다. 옷을 주섬주섬 챙겨입고 대문을 열고 나가니 어느새 서늘한 가을바람이 옷깃을 스친다. 택시를 타고 약 십여분 걸려 부랴부랴 도착한 곳은 LP 세일을 하는 어느 오래된 가게. 부스스한 머리에 초췌한 얼굴을 하고 LP를..
[리뷰] 보고도 믿겨지지 않는 접지의 매직
Synergistic Research Active Ground Box SE, Galileo UEF Ethernet Cable
• 작성자 : 김편   등록일 : 2017-09-16   • 조회 : 3,521
접지(Ground) 효과에 대해서는 많은 오디오애호가들이 구구절절 체험을 하셨을 것이다. 필자 역시 처음에는 섀시를 만졌을 때 기분 나쁜 정전기를 어떻게 하면 추방할 수 있을까 고민에서 시작, 랙 위에 절연 장판을 깔고 기기의 극성을 하나하나 맞추기도 했다. 그러다 흙바닥에 꽂는 접지봉이 가장 이상적인 솔루션이라는..
[리뷰] 막강한 힘과 규칙적 질서를 부여하다
Isotek EVO3 Super Titan Power Conditioner
• 작성자 : 코난   등록일 : 2017-09-14   • 조회 : 3,167
“새로운 시작 EVO3“ 아이소텍을 처음 만났던 것은 GII 미니서브를 사용해보면서부터였다. 당시 국내에 들어와 있었으나 별달리 관심이 없었다. 하지만 한 지인이 이를 사용하면서 몇 가지 여타 전원장치들과 비교를 해볼 수 있는 기회가 있었다. 하지만 나와 그 지인 모두 그 당시 시스템에서는 긍정적인 효과를 보지 ..
[리뷰] 매킨토시의 명예로운 이름으로
McIntosh C1100 C/T Pre, MC1.2KW Power Amplifier
• 작성자 : 김편   등록일 : 2017-09-09   • 조회 : 3,890
미국 매킨토시(McIntosh) 앰프들만큼 강렬한 이미지를 갖고 있는 오디오가 또 있을까. 야간의 비행장 활주로에서 착안했다는 은은한 파란색이 감도는 파워미터, 검은색 전면 패널을 뒤덮은 두터운 강화유리, 방열판과 트랜스포머를 그대로 노출시킨 커다란 스테인레스 스틸 섀시... 불멸의 스테레오 진공관 파워앰프 ‘MC27..
[리뷰] 미세먼지가 사라진 저 새파란 하늘처럼,
Voxativ Zeth Fullrange Speaker
• 작성자 : 김편   등록일 : 2017-09-07   • 조회 : 4,001
지금까지 소리에 놀란 스피커가 몇 개 있다. 매지코(Magico) ‘S1’은 찔러도 피 한 방울 안나올 것 같은 외모와 달리 포근하고 온화한 재생음에 놀랐고, 윌슨 베네시(Wilson Benesch)의 ‘Discovery2’는 스탠드 마운트가 그려내는 광활한 사운드스테이지가 압권이었다. 올 초 풀시스템으로 들은 FM어쿠스틱스(FM Acoustic..
[리뷰] 와이어리스 스피커의 새 지평
Dynaudio XEO6 Wireless Speaker
• 작성자 : 이종학   등록일 : 2017-09-05   • 조회 : 4,089
요즘 들어서 와이어리스니, 블루투스니, 스트리밍이니, 좀 생소한 용어들이 오디오업계에서 널리 쓰이고 있다. 심지어 하이레스(High-Res)라는, 국적 불명의 신조어도 볼 수 있는데, 특히 일본 메이커들이 자주 쓰고 있다. 대체 이쪽 업계에 무슨 일이 벌어지고 있단 말인가? 아마 타이달(TIDAL)이라는 뮤직 스트리..
[리뷰] 40년의 내공으로 빚어낸 특별한 제품 스페셜 포티
Dynaudio Special Forty Speaker
• 작성자 : 이종학   등록일 : 2017-09-02   • 조회 : 3,810
올해 뮌헨 오디오 쇼를 참관하고 나서, 여기에 오기까지 10시간이 넘는 비행을 하며 고생한 것이 억울(?)해서 그냥 돌아오기가 싫었다. 심지어 오디오 쇼 전에 스페인 몇 군데를 돌았지만, 그래도 분이 풀리지 않았던 것이다. 그러나 일정상 프랑크푸르트에서 아웃하게 되었으므로, 아무래도 멀리 갈 수는 없는 상황. 이때 ..
[리뷰] REGA 안내서 -4편. 따스한 고해상도
REGA Apheta2 & Ania Cartridge
• 작성자 : 코난   등록일 : 2017-08-31   • 조회 : 3,519
“아날로그 전도사” 사람의 모든 감성은 아날로그적이다. 특히 음악은 사람의 감성과 직결되어 그 재생 과정이 음악을 느끼고 평가하는 결과에 영향을 주기도 한다. 따라서 아날로그는 디지털의 무한한 편의성과 빠른 속도에도 불구하고 살아남을 것이다. 그러나 이를 지탱해주는 소프트웨어와 하드웨어 등 여러 산업..
[리뷰] 진화하는 PMC, 전이하는 MB2
PMC MB2SE Speaker
• 작성자 : 코난   등록일 : 2017-08-26   • 조회 : 4,376
“1986년, BB5” 1986년 한여름, 피터 토마스와 애이드리언 로더가 의기투합한 PMC 에서는 한참 스피커 제작에 열을 올리고 있다. 뻘뻘 흘리는 땀은 전혀 괴롭지 않다. BBC에서 의뢰받아 만들고 있는 BB1이라는 ‘Big Box’의 프로토타입이 완성되었고 이를 이제 막 BBC에 전달할 수 있을 거라는 희망 때문이었다...
[리뷰] 매끄럽다, 탁 트였다, 믿음직하다
Rockport Atria II Speaker
• 작성자 : 김편   등록일 : 2017-08-24   • 조회 : 4,222
먼저 올해 필자가 참관했던 2개 오디오쇼에서 ‘베스트 매칭’으로 꼽았던 리스트를 소개한다. 하나는 3월 열렸던 멜론 서울국제오디오쇼, 다른 하나는 5월 열렸던 뮌헨오디오쇼다. 그리고 이 리스트는 네이버 뉴스에 실리는 필자의 개인 칼럼에서 다뤘었다. 이번 리뷰를 위해 급조한 리스트가 아니라는 얘기다. #1. ..
[리뷰] 시대를 횡단하는 아날로그
Waversa Systems W PHONO 3T
• 작성자 : 코난   등록일 : 2017-08-22   • 조회 : 4,614
“웨이버사 디지털” 웨이버사는 기존에 국내는 물론 해외에서조차도 생각하지 못했던 디지털 알고리즘을 만들어냈다. WDAC 가 처음 출시되면서 웨이버사가 갈고 닦았던 기술들은 하나씩 물꼬를 틀고 나오기 시작했다. WAP라는 DSP 엔진은 신선했다. CD 수준 또는 그 이하의 해상도를 가진 음원들을 독자적인 알고리즘으..
[리뷰] 기념비적 순은 케이블
Albedo Monolith Speaker cable
• 작성자 : 코난   등록일 : 2017-08-17   • 조회 : 4,434
"새로운 물결" 1990년대 케이블 분야에서조차 하이엔드라는 언어가 생겨나며 기존엔 상상도 못했던 시도가 이루어졌었다. 순동, 순은을 활용해 무척 다양한 지오메트리로 선재를 엮어내 완제품을 만들었다. 단자 또한 대중을 위한 보편적인 저가 단자가 아닌 오디오용 단자들, 예를 들어 WBT등이 위세를 떨쳤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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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 멜론 서울국제오디오쇼 & 모파이쇼 개최 및 참가업체 모집 안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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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이스턴 플래그쉽DAC BDA-3 사전예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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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 CORE Roon 1년 이용권 증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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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MS Magnetic Control Damper 케이블 인슐레이터 사전예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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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인기기, 2017 용산전자랜드 월드오디오페어 시연회 안내
리뷰-리뷰
럭셔리 디자인과 탄탄한 사운드의 조화
Master & Dynamic MH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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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 멜론 서울국제오디오쇼 & 모파이쇼 개최 및 참가업체 모집 안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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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아한 코스모폴리탄
J&A Aero 500 Speak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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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이원에이브이, Meridian Ultra DAC 2차 공동구매 진행 안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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엘락의 처음, 엘락의 모든 것
ELAC Concentro Speak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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