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pg)
2016년 최고의 오디오 아이템으로 꼽혔던 ‘Klaud Nain’의 후속작 ‘Dharma’와
2019년 뮌헨오디오쇼 이후 해외에서 뜨거운 인기를 모으고 있는 ‘Sound Wings’입니다.
‘Klaud Nain’이 보다 향상된 성능과 고급스러운 외관으로 ‘Dharma’라는 이름으로 돌아왔습니다. ‘Klaud Nain’는 스테빌라이저, 댐퍼, 받침대, 레조네이터 다양한 기능성과 탁월한 음질로 국내에서도 인기를 모았던 아이템입니다. 이번 Dharma는 ‘Klaud Nain’의 후속작으로 다양한 기능성과 성능은 계승하고, 레조네이터의 효과를 보다 보강하고자 STS볼을 5200개로 늘렸으며, 하단 받침대에 새롭게 개발된 Swing Technology를 적용하여 진동감쇄 능력을 향상시켰습니다.
덕분에 고역의 개방감과 정보량을 증가시켰던 기존의 레조네이터의 성능이 한층 탁월해졌으며, 입자가 촘촘하고 조밀하게 느껴지고 밋밋하게 느껴졌던 다이내믹스 변화가 분명해지며 연주가 전해주는 음악적 감흥 한층 끌어올려줍니다. 특히 Dharma로 기기의 공진되는 지점을 정확하게 선점하게 되면 노이즈도 대폭 감소하며 다이내믹레인지도 눈에 뛸만큼 향상되는 것도 체험할 수 있을 정도로 음질 향상에 탁월한 효과가 있습니다.
모두에게 다 맞는 만능 액세사리는 존재할 수 없습니다. 하지만, 국내외를 막론하고 가장 많은 오디오파일분들이 선택하고 인정해주신 액세사리를 꼽으라면 단연 ‘Dharma’(Klaud Nain포함)가 1순위가 아닐까 생각합니다.
Dharma는 제조공법이 정밀해진 만큼 고급스러운 외관이 돋보입니다.
이상적인 진동제어솔루션
① 베어링 볼과 스프링 구조
② 진동을 분산하는 센터부
③ 5,200개의 STS 볼
스핀들에 끼워 넣을 때, ①구간을 지나며 딸각하며 끼워지는 느낌이 듭니다. 이런 느낌은 ①구간에는 스프링이 강한 탄성과 베어링 볼으로 나타나는 효과로 조여지는 방식의 스테빌라이저처럼 단단한 밀착을 가능케 합니다. 또한 베어링구조로 유동성까지 확보하여 진동과 같은 변수가 많은 아날로그 세팅에 보다 효과적인 스테일라이저의 역할을 수행합니다.
STS볼은 미세한 진동에너지를 열에너지로 전환하는 역할을 하며, 효과적인 분산을 통해 노이즈 레벨을 낮춰 표현될 수 있는 다이내믹레인지를 끌어올리고, 개방감과 마이크로 다이내믹스에 긍정적 효과를 불러옵니다.
Klaud Nine(좌)와 Dharma(우)
볼의 증가로 좌우와 높이가 커졌으며, 샤프트가 신형으로 바뀌었습니다.
‘Klaud Nain’의 후속작 ‘Dharma’
이번 Dharma는 ‘Klaud Nain’의 후속작으로 스테빌라이저, 댐퍼, 받침대, 레조네이터의 다양한 기능성과 성능은 계승하고, 레조네이터의 효과를 보다 향상시키고자 STS볼을 5200개로 늘렸으며, 하단 받침대에 새롭게 개발된 Swing Technology를 적용하여 진동감쇄 능력을 향상시켰습니다.
Swing Technology 적용 샤프트인 'Twister'(좌)와 일반 샤프트(우)
Swing Technology 샤프트, Twister
Dharma는 새롭게 개발된 기술인 Swing Technology가 적용된 샤프트인 Twister가 제공됩니다. 덕분에 기존대비 보다 다양한 공진주파수에 대응하게 되었고, 큰 진동에 대한 감쇄력도 향상되어 음질향상에 보다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기능1. 스태빌라이저
스태빌라이저(Stabilizer), 말 그대로 안정화시키는 장치로서 아날로그에서 일반적인 역할은 레코드와 플래터가 긴밀하게 밀착되도록 하여 그루브시 생기는 진동을 플래터에서 빠르게 소멸하도록 도와줍니다. 제대로 밀착시키기 위해 중량을 늘리는 경우 플래터의 회전력에 문제가 발생될 소지가 있으며, 플래터의 댐핑능력이 저하되어 진동을 제대로 흡수치 못해 음이 답답해지거나 어두워지는 단점이 있습니다. 조여지는 스태빌라이저는 밀착감은 우수하지만 고정되는 형태로 진행되어 유동적 변수가 많은 플래터 움직임에 효과적으로 대응하지 못합니다.
하지만 Dharma는 스프링와 베어링볼을 통해 스핀들에 확실한 밀착을 유지하면서도 유동성까지 확보하여 플래터 회전에 최대한 방해되지 않게 제작되었습니다. 이로 인해 플래터의 움직임이 원활하게 되고 확실한 밀착까지 이뤄져 그루브 트래킹이 정교하고 정확해진 것을 음질 변화로 느낄 수 있습니다.
▲스프링과 베어링구조로 스핀들에 확실한 밀착이 가능합니다.
스태빌라이저는 소재에 따라 성향이 바뀝니다. 단단한 재질의 경우 그루브를 정확하게 트래킹하기에 좋지만, 진동에 의한 영향 민감합니다. 무른 소재의 경우에는 진동을 감쇄하는 효과는 거둘수 있지만 그루브까지도 흡수하여 답답하고 뭉뚝한 소리고 바뀌게 됩니다.
Dharma는 경도가 좋은 스테인리스를 채택하여 정확한 트래킹을 전제하며, 진동제어를 플래터에만 의존하지 않고 자체적으로 소멸할 수 있는 진동제어 솔루션을 확보하여 스타일러스가 보다 정확하게 트래킹이 가능합니다.
▲평평해보이지만, 도장을 찍어보면 바깎부분만 밀착되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접촉면을 전체로 제작하면 중앙부만 밀착되고 주변부가 밀착되지 않아 레코드가 들뜨게 됩니다.
세심하면서 완벽한 설계가 돋보입니다.
기능2. 레조네이터 & 댐퍼
Dharma에 샤프트를 장착하고 레조네이터를 이용시 스태빌라이저만큼이나 극적인 효과가 나타납니다. 사실 레조네이터와 댐퍼는 사실 상충되는 요소가 있습니다. 둘다 진동을 잡고자 하는 역할을 비슷하지만, 레조네이터는 자체적으로 진동을 흡수하여 제거하는 형태이고, 댐퍼는 중량을 가해 진동발생을 억제하고 잔진은 하부로 보내게 됩니다.
Dharma는 레조네이터와 댐퍼의 장점을 고루 갖추고 있습니다. 오디오 기기에 올려 놓으면 450g의 무게로 적당한 중량을 실어 진동을 억제하면서 생성된 공진의 경우에는 5,200개의 STS ball에 의해 열에너지로 전환되어 소멸합니다. 또한 새롭게 장착된 스윙테크놀로지가 적용된 샤프트는 큰 진동을 1차적으로 감쇄하여 감쇄효과를 보다 극대화하였습니다.
살아난 정보량과 넓어진 다이내믹레인지
Dharma를 올려 놓으면 정보량이 증가되는 것을 느낄 수 있습니다. 디지털 정보의 누실이라는 것은 사실 있을 수 없는 일이지만, Dharma를 올리게 되면 다른 소리에 묻혀버려 구분하기 어려웠던 소리들이 세세하게 잡히기 시작합니다. 컨트라스트를 올려서 선명도를 올렸다기보다 동일한 인치(Inch)안 더 많은 픽셀을 배치하여 보이지 않았던 세세한 요소들이 보이듯 정보량이 증가했습니다.
이러한 효과는 공진에 의해 묻혀버린 신호를 되찾는 효과로 불필요하게 발생한 공진이 기판에 전이되어 노이즈같은 악영향으로 음악신호를 사라지게 만듭니다. 하지만 Dharma를 통해 기기의 공진발생지점을 정확히 짚게 되면 공진에 의한 노이즈가 감소하면서 다이내믹레인지가 넓어지고 디테일과 정보량이 살아나게 됩니다.
마이크로 다이내믹스와 음악성
Dharma는 큰소리와 작은소리의 변화폭이 매크로 다이내믹스도 향상되지만, 눈에 띄는 점은 작은 강약의 변화가 더 큰폭으로 느껴집니다. 뛰어난 음악가일수록 마이크로 다이내믹스를 표현하는 능력이 탁월하며, 이를 통해 감정까지도 전달하게 되는데 Dharma는 이러한 마이크로 다이내믹스를 보다 잘 표현하게 만들어줍니다.
이러한 효과 또한 진동에 의해 가려진 신호가 좀 더 자세하게 드러남으로써 나타나는 효과로 해상도가 증가하는 효과 이상의 감정선이 닿아있는 음악성까지도 드러나게 만드는 효과입니다.
청량감과 신선함 그리고 포근함
Dharma를 사용 후 다시 내려놓으며 사운드가 밋밋하고 먹먹하며 불투명한 음들로 바뀌어 버린 것을 쉽게 느낄 수 있습니다. 음들이 서로 엉키고 윤곽선에서는 색 번짐 현상까지 벌어지는 모습입니다. 특히 피아노 소리에서 그 차이는 더 쉽게 감지됩니다. Dharma를 다시 올려놓게되면 건반의 음 끝이 신선하다못해 청량감이 맴돌정도로 피아노 소리가 아름답게 들립니다.
이런 신선하고 청량감 있는 피아노 소리는 컨트라스트가 높아져서 선명도를 올린 소리와 달리 정보량과 개방감을 전제로 완성된 소리입니다. 덕분에 피아노 소리와 마찬가지로 트럼펫과 같은 관악기 소리에서도 음이 거칠게 쏟아지지 않고 광채를 유지하면서, 포근함과 달콤함이 귀를 간지럽힙니다.
배음(울림)의 자연스러움 (Klaud Nain과의 사운드 차이)
Dharma와 Klaud Nain의 하드웨어 차이는 볼의 갯수와 스윙 샤프트입니다. 사운드적인 관점에서 비교해보면 배음이나 잔향감이 좀 더 풍부하게 들리는 쪽이 Dharma로 스윙테크놀로지를 적용한 하이파이스테이 제품군의 장점이 그대로 드러납니다. 공간에 자연스럽게 퍼지는 배음과 잔향이 무대의 앰비언스를 좀더 사실적으로 표현해줍니다.
완벽한 사운드를 100점으로 놓고 볼때 아무것도 놓지 않았을때 사운드를 80이라면 Klaud Nain은 90점까지 사운드퀄리티를 올려주고 Dharma는 배음과 울림을 살려주어 자연스러움을 더해 93점 끌어올려줍니다. 작은 차이일수 있지만, 작은 차이가 음질의 결정적 요소인 음악성과 품격을 만드는 만큼 중요한 요소가 될 수 있습니다. 그래서 Dharma로의 업그레이드는 가격을 상회하는 충분한 가치를 합니다.
시청회 후기
전문가 리뷰
